Books2012. 3. 11. 23:27
프리젠테이션젠생각을바꾸는프리젠테이션디자인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지은이 가르 레이놀즈 (에이콘출판,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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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장. 프리젠테이션의 현주소
          정보가 음성과 문장으로 동시에 제공될 경우 뇌에서 이를 처리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1.디자인으로 승부하라, 2.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3.조화를 이뤄야 한다, 4.공감이 필요하다, 5.놀이도 필요하다, 6.의미를 찾아야 한다.
          커뮤티케이션이란 다른 이로 하여금 당신이 보는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논리만으로는 안되다. 프리젠테이션은 감정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한 슬라이드에 여섯 단어 이상 올려서는 안된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발표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며 딱딱한 보고서보다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갊은 점이 더 많다.
준비
     2장. 창의력, 한계, 제약조건
          프리젠테이션 준비해 디자인한 다음 발표하는 과정은 창조적인 과정이다. 여러분은 창조적인 사람이다.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실수를 감내하려는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제약 조건(시간, 도구, 예산 등)과 한계는 적이 아닌 위대한 동맹군이다.
          프리젠테이션 준비 과정에서 절제를 실천하고 '단순하게, 명확하게, 간결하게' 라는 세가지를 꼭 명심하라.
     3장. 아날로그식 기획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당면 과제와 목표를 뚜렷하게 직시하라.
          큰 그림을 파악하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더욱 집중하기 위해 컴퓨터를 끄고 아날로그로 작업하라.
          종이와 펜, 화이트보드, 포스트잇에 여러분의 생각을 스케치하라.
          핵심 질문: 말하고자 하는 핵심 요지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청중이 오직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주어진 시간은?, 어떤 성격의 모임인가?, 몇 시에 이뤄지는가?, 청중은 누구인가?
               청중은 어떤 사람인가?, 나(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왜 나보고 발표하라고 했는가?
               청중이 어떤 행동을 하기를 바라는가?, 이런 상황과 청중에게 가장 적절한 시각 매체는?
               내 발표의 근본 목적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상세한 배포 자료는 슬라이드상에서 모든 내용을 다뤄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4장.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법
          과정: 1. 브레인스토밍, 2. 그룹 짓기와 핵심 요소 찾아내기,
                    3. 컴퓨터 없이 스토리보드 작업하기, 4. 여러 슬라이드 보기에서 스토리보드 작업하기.
          이야기를 단순하게 만들고 예화를 활용하라. 예기치 못한 요소를 삽입하고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착 달라 붙게 만들라: 단순성, 의외성(허점과 일깨움), 구체성(달을 왕복해 보자), 신뢰성(듣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표현), 감성(지방 100g:인간적인 표현으로 아이디어를 전달), 스토리(자신의 이야기)
          프리젠테이션이란 단순한 사실의 전달 그 이상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컴퓨터를 끄고 진행하라. 가장 중요한 요소끼리 모아보라.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파악하고 프리젠테이션 제작 과정 내내 그 주제(핵심 메시지)에 충실하라.
          종이로 스토리보드 작업을 진행하라. 그 후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한눈에 파악될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만들어라.
          매 순간 자기 자신을 절제하면서 모든 내용이 핵심 메시지에 부합하게 하라.
디자인
     5장. 단순함이 중요한 이유

          단순함은 사물을 명확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있다. 하지만 단순함에 이르는 방법은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다.
          비본질적 요소를 세힘하게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함에 이를 수 있다.
          슬라이드를 디자인할 때 미묘함, 우아함, 차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라.
          뛰어난 디자인은 여백을 넉넉하게 활용한다. 뭔가를 더하기보다는 빼는 방향으로 생각하라.
          단순함이 목표긴 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상황에 적합한 균형을 찾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과제다.
     6장.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원리와 기술
          1-7-7법칙: 슬라이드당 한 가지 주제, 최대 7줄, 각 줄당 최대 7개의 단어
          디자인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디자인은 얄팍한 장식이나 겉치장이 아니다. 청중과 가능한 쉽고 분명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다.
          신호 대 잡음 비의 원리를 항상 염두에 두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라. 시각적인 난잡함을 없애라. 입체 효과를 피하라.
          글머리 기호보다 시각적 이미지가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그래프 등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해서 설명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항상 자문하라.
          여백은 그냥 버려지는 공간이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실체다. 슬라이드 디자인이 더욱 잘 정돈되고 명확하고 흥미로워지도록 여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대비의 원리를 이용해서 역동적으로 차별화를 이끌어내라.
          반복의 원리를 이용해서 몇 가지 요소를 슬라이드 전체에 걸쳐 반복 활용하라. 통일성과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정렬의 원리를 이용해서 슬라이드상 요소들을 (눈에 보이지 않는 선으로) 시각적으로 연결하라. 격자 선은 정렬 효과를 위한 유용한 도구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근접의 원리를 이용해서 연관성이 강한요소를 한 그룹으로 묶어라. 사람들은 서로 가까이 있는 사물을 하나의 단위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7장. 슬라이드 예제: 이미지와 본문
          시각 자료는 단순해야 하며 보는 이의 시선이 따라갈 시각적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한다.
          시각적 주제가 있어야 하되 소프트웨어에 딸려오는 식상한 기본 템플릿을 피하라.
          글머리 기호는 드물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고화질 이미지를 사용하라.
          복잡한 그래픽은 애니메이션 기능을 이용해서 단계적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라.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힘써라.
          여백을 눈여겨 보는 방법을 배워라. 그리고 여백을 활용해 시각 자료를 더욱 명확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라.
발표
     8장. 완전한 몰입

          대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당신이 그 순간, 그 장소에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
          검술의 고수처럼 지난 과거나 미래, 승패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그 순간에 몰입해야한다.
          실수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난다. 이미 지나간 실수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실수에 연연하지 말라. 바로 이 순간만을 염두에 두고 여러분 앞에 있는 청중과 대화를 나누라.
          미칠 듯이 준비하고 연습함으로써 청중에게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예행 연습을 많이 할수록 더욱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청중이 보기에 더욱 편안해 보일 것이다.
          미래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몰입은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가능성에 대해 융통성 있고 수용적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9장. 청중과의 교감
          견고한 내용과 논리적인 구조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청중과의 교감이 중요하다. 논리와 감성 모두를 갖춰야 한다.
          남에게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면 발표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실어라. 단조롭고 지루한 발표는 용서받지 못한다.
          수줍어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은 보이지 말아라. 발표할 주제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 열정을 분명하게 드러내라.
          '하라 하치부'의 교훈을 기억하라. 청중이 아쉬워할 때 끝내라. 청중이 질려서 이제 그만 좀 끝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질질 끌어서는 안 된다.
          조명을 밝게 켜둬라. 청중은 항상 발표자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발표자와 청중 사이에 가로막힌 장벽을 모두 제거하라. 연단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고 슬라이드 조종을 위해 리모컨을 이용하면서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발표하라.
미래를 향한 도약
     10장. 새로운 여행의 시작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3. 3. 19:49
떠나라외로움도그리움도어쩔수없다면서른살의나를위로하는법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이하람 (중앙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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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군가 날 이해해 주길 바랬다. 같은 아픔을 알길 바랬다.

- 너를 읽어버리다
지갑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생각하기조차 싫었다.
금액이 많으면 자꾸 내 실수를 탓하며 자책하고 괴로워할 것 같아
그냥 빨간색 싸구려 지갑만 잃어버렸을 뿐이라고 위로했다.
너와의 추억을 떠 올리지는 않는 것처럼.
결국은 시간낭비가 되어버린 우리의 기억이 참 아름다웠다는 사실을 떠울리기 싫었다. 

                                                                    - 떠라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중 -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2. 2. 19. 17:41



서울대 입구 출발 -> 2시간 ->연주대(정상) -> 1시간 -> 과천역

(대략 젊은 사람 걸음으로 2시간이면 정상에 도다랄수 있으며 과천으로 내려오는 길은 조금 급하게 내려왔을 때
1시간 정도 걸린다.)



등산화도 구입했고 하여 토요일 등산을 하려했지만 감기와 피곤에 결국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 오르게되었다.

관악산 등정은 이번이 처음이나 나에게는 너무나 칭근한 산이다. 어렸을 적 집 바로 뒷산이 관악산 이였기 때문

인데 어떻게 된 노릇인지 정상에 가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어렸을 적이라 등산을 할 생각을 못하였고 약수터

정도 가는게 고작이였지만 산에 가서 놀았던 기억은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다.

이제 머리가 커 회사에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니 등산을 할 기회도 생기고 내가 산을 참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국내 유명한 산들을 가려고만 했지 내가 자라며 보아왔던 관악산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못했던것 같다.

이번 산행도 설악산을 가려고 마음을 먹고 산장 예약을 하는데 설악산을 가기전 한번 다른 곳이라도 가보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이렇게 산에 오르고 나니 이렇게 좋은 산을 왜 지금까지 오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번득 들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과 과천, 안양 이 모두 내가 자라왔던, 그리고 지금 생활하고 있는

생활터젼인데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으니 그 관경이 참 장관이였으며 감회가 새로웠다.

또 한편으로는 풍경을 바라보며 저 작은 공간에서 지금까지 참 아둥 바둥 힘들게 살아왔구나, 고생 많았다 

지금까지의 고통이, 나뿐 아니라 내 주위의 고생으로 일구어진 나라는 사람이 앞으로 좀더 큰 공간에서 

날개를 피고 창공으로 날아갈 일만 남았구나! 강호동이 한강 대교를 건너며  '우리가 이 서울을 씹어먹어버리자!'

라고 했던게 뇌리를 스치며 서울 아닌 세계를 씹어 먹으자 이제 나를 펼쳐 보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만 좀더 나를 견고하게 나를 조각하자 라는 자신감이 들었다.

앞으로 관악산을 자주 찾으며 오늘의 기억을 되새기고 가끔 먼발치에서 나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2. 18. 15:48
건투를빈다김어준의정면돌파인생매뉴얼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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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이 후 내가 읽은 두번째 김어준씨의 책이다. 사실 에세이를 기대하고 인턴넷 서점에서 구매했다

하지만 Q&A 형식의 구조와 그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성향의 책은 아니었다. 역시 책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한번 보고 인터넷에서라는 생각이...;;; 물론 아주 가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한다.

사실 우리는 책임감이라는 단어와 결여되어 있는 사회를 살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너무 많은 것을

부모에게 의지하고 살고 있다. 사실 어렸을 때의 미숙한 판단을 부모가 가려주는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게 대학, 대학 이후의 직장 생활, 결혼 생활에서까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고 (자신의 과오를 받아 들여야하기때문에... )

생각한다고 받아 들여지거나 회피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임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

조차 모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책을 보며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명언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생각난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1. 27. 02:17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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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씨의 책이 벌써 3권 째다 한 작가의 책을 3권이나 보다니!! 

(뭐 다시 생각해 보니 예전에도 한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었던 것 같기는 하다;;)

암튼 이게 신기한게 책의 내용보다는 나의 기호가 책의 선택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에세이 + 심리학 + 멋진 제목' 에 의해서 결정되었고 지금 내 나이 아니면 상황에 읽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야기를 하다보니 앞으로 어떤 책을 봐야하는지도 고민이다.

정치, 경제, 사회, 심리학, 자기 개발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책에서 알려 주지 않는게 있다.

바로 '나' 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느낌이 심리학인 것 같지만 이걸로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내가 책을 많이 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젠 좀 여러 경험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나'를 좀 더 잘 알기위해...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갔다. 다음은 책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입장 차이: 연인들은 두 사람 모두 자기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인식에 커다란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신뢰: 아기는 자신이 혼자 놀고 있어도 엄마가 어디 도망가지 않고 내 옆에 있을 거라는 믿음, 즉 '기초적 신뢰(basic trust)'를 갖게 된다.

  거리: 우리가 성인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전이 대상으로 만들고 힘을 부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도 경계를 지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자존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래도 내보일 만큼 강해지면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1. 27. 02:12
스티브잡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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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오기도 전에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자서전이란 타이틀이 붙은 책이다.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얼마나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잘 표현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니면

번역자 안진환이 얼마나 잘 번역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나오자 마자 오역에 대한 많은

비난의 글들이 있었다. 참고로 원서는 600페이지에 반해 번역서는 900페이지가 넘는다.)

이 책을 보면서 애플이란 회사와 스티브 잡스에 대하여 지금까지 나온 어느 책보다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내가 생각하던 그런 인물은 아니였다 어떻게 보면 나는 빌 게이츠 값은

엘리트를 생각하였고 그런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책 초반부터 깨져버렸다. 그는 히피였으며 LSD 중독에 지독한 채식주의자

였다 그리고 동야 종교, 특히 선불교에 심취했었으며 마지막으로 현실외곡장까지, 어느것 하나

예상 밖의 사실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의 머리에서 시작한 작은 세계가 현실 세계를 바뀌었다.


애플의 역사는 20세기를 넘어 21세기의 IT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애플과 IBM의 대립구조에서

애플과 MS 그리고 애플과 구글의 대립까지 통합적이고 수직적인 모델(엔드 투 엔드 방식)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모델의 대립에서 IT 시대의 변화를 엿 볼 수 있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PC 시대의 승자는

MS였지만 스마트  시대의 승자는 애플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엔드 투 엔드 방식

만이 좋은 제품이 아닌 유대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것이다.


그 밖에도 스티브 잡스는 영화, 음악, 도서 그리고 교육에 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갔다. 

'과학기술' 거리와 '인문학' 거리의 교차로를 알리는 표지판역할을 하려는 애플, Macintosh라는

컴퓨터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iPod 그리고 iPhone 그리고 iPad에 이른 휴대기기까지 이르는

라인 업을 완성하였다. 책에서 팀쿡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회사 전체적으로 손익 계정을 하나만

운용합니다."  그들은 제품의 통합을 몸서 실현했다.  "우리가 스스로를 잡아먹지 않으면 다른 누군

가가 우리를 잡아 먹을 겁니다." 아이폰이 아이팟의 매출을 잠식하고 아이패드가 맥의 매출을 잠식할 수

있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통합된 유기체로써 제품의 연관성을 만들고 조화를 이루려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문학이 있었다. 이제 스티브 잡스가 없지만 이 라인업에 어떤 제품들이 더 추가

될지 벌써 부터 기대가된다. 


스티브 잡스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알았다. "여정 자체가 보상이다." 어찌보면 저거 미친X 아닌가

생각이 들 CEO의 발언이다 하지만 사실 기술자들은 유대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 기회를 받은 것

자체가 보상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직원 뿐아니라 고객의 니즈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헨리 포드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내가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면 고객은 '더 빠른 말!'이라고 대답

했을 것이다."라고 사람들은 직접 보여 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모른다. 이 것이 그가 시장

조사에 의존하지 않는 이유이다. 그는 "아직 적히지 않은 것을 읽어 내는 게 우리의 일이다" 라고 말했다.


인간적으로 본 그는 망나니 였지만 섬세했으며 천제였다. 그가 엘리트가 아니였기에 위안이 되는 한편

내가 천제가 아니기에 다시한번 좌절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좋다! 그와 한 시대를 같이 살았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의 삶이 그냥 '딸깍!'하고 누르면 꺼져버리는 그런 스위치 값은 삶은 아니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1. 12. 25. 19:23
닥치고정치김어준의명랑시민정치교본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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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 한 그 이상이다 김어준 총수의 통창력을 볼 수 있지만 시간에 대한 겨려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시간은 흐르고 정치도 흐린다. 현실을 사건을 이해하려하면 과거의 진실도 알아야 한다.

친절하지 못해 처음엔 우왕 좌왕하지만 한글 읽을 줄 알면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꼼 수다'를 같이 듣는다면 금상첨화?!

내 사상이 붉게 물든 기분이다 ㅋ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1. 11. 22. 01:01
심리학이서른살에게답하다서른살의강을현명하게건너는52가지방법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김혜남 (걷는나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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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을 선물 받아 읽었는데 이를보고 다른분이 마저 읽으라고

이 책또한 선물해주셨다.  

작가의 서문에서 "서른살이 심리학에서 묻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는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부분을 적었다고 했다.

사실 난 이 부분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나는 다르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이 심리학의  본질이고 그게 가장 큰 사람에게 위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냥 같이 있어주는것이 좋은게 아닌가? 사실 이유따위나 해결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답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전작이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책의 전반적인 부분이 공감가는 부분이였고 역시 책은 제목이 중요한듯

그래서 이분의 책 한권더 볼까 한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아 정말 책 제목이 기가 막히다....

내가 해온 사랑이 정말 맞는 걸까? 틀렸기 때문에 모두 이별해야 했을까?

두권은 선물 받았으니 지금 읽는 책 다 보면 이건 내 돈으로 사봐야겠다. ㅎㅎ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1. 11. 22. 00:41
그녀에게보내는마지막선물장진영김영균의사랑이야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영균 (김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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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줄만한 책이다 하지만 절대 여자친구에게는 선물하질 말길...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했고 아름답게 보낸 김영균씨 정말 멋진 사람인것 같다.

누구라도 쉽게 하지 못할 사랑을 했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이런 사랑이 과연 극단적 결말이 아니였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았는가?

사실 그 결말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 아름다울 수 있을것이 아닌가...

요즘 사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사실 어떻게 사랑하냐보다 어떻게 그 사랑을 유지할까? 라는 고민이 많다.

몇차례의 사랑이 있었고 몇차례의 이별이 있었다. 그러면서 사랑은 시작하는 것 보다

유지하는게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짧지 않은 기간 만났지만 결국 이별하고

이별하지 않지만 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이들은 정때문에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사랑하니까 정이 되어버린 걸까?

사랑과 정은 어쩌면 같은 말일 수 있겠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이를 부인하고 싶다.

사랑하니까 정이 들수 있지만 절대로 사랑이 정이라는 단어와 같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또한 사랑과 현실에서의 차이 일수도 있겠지만 아지은 비현실 적인 사랑을 원한다.

얼마전 선술집에서 한 40대 후반의 커플을 보게 되었는데 사실 분륜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작은 술집에 바로 옆에 앉은 인연이 되어 대화를 하게 되었고 서로 부부라고 설명을 해 주셨다.

물론 거짓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들어 조그마한 선술집에서의 데이트 정말  낭만적이고 부럽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책에 관련된 내용은 쓰지 않았지만 이 책을 보며 사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남자가 해야할 것 중에 한가지도 알게되었다.

남자가 사랑하는 한 여자를 위해 헌신을 다하고 사랑할 수 있다 하지만 김영균씨가 더 멋진 이유는

장진영씨를 만나기 전 언젠간 다가올 사랑을 위해 자신을 가꾸고 준비해 왔었다는 점이다.

준비라는게 물론 이분은 돈도 많이 준비 하셨지만 건강한 몸을 만들고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내가 나를 너무 저렴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좀더 나를 가꾸고 내 평생의 반려자를 준비할 나의 마음가짐 먼저 챙겨야 할것 같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Toys2011. 10. 25. 13:25



예전에 쓰던 이어폰은 한쪽에서 소리가 깨지고

휴대폰 번들 이어폰은 커널형이라 그런지 귀가 아파서...ㅜㅜ

그래서 편하게 카페에서나 공부할때 들으려고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딱 두개!

가격이 저렴하고 그리고 이쁘다? 정도? ㅋㅋ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소리도 저의 막귀로는 참 좋은 사운드를 내는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성능비 좋습니다 ^^

제품 보증기간 6개월이네요 (2011년 10월 24일 구입)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