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Journey2012. 2. 19. 17:41



서울대 입구 출발 -> 2시간 ->연주대(정상) -> 1시간 -> 과천역

(대략 젊은 사람 걸음으로 2시간이면 정상에 도다랄수 있으며 과천으로 내려오는 길은 조금 급하게 내려왔을 때
1시간 정도 걸린다.)



등산화도 구입했고 하여 토요일 등산을 하려했지만 감기와 피곤에 결국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 오르게되었다.

관악산 등정은 이번이 처음이나 나에게는 너무나 칭근한 산이다. 어렸을 적 집 바로 뒷산이 관악산 이였기 때문

인데 어떻게 된 노릇인지 정상에 가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어렸을 적이라 등산을 할 생각을 못하였고 약수터

정도 가는게 고작이였지만 산에 가서 놀았던 기억은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다.

이제 머리가 커 회사에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니 등산을 할 기회도 생기고 내가 산을 참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국내 유명한 산들을 가려고만 했지 내가 자라며 보아왔던 관악산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못했던것 같다.

이번 산행도 설악산을 가려고 마음을 먹고 산장 예약을 하는데 설악산을 가기전 한번 다른 곳이라도 가보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이렇게 산에 오르고 나니 이렇게 좋은 산을 왜 지금까지 오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번득 들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과 과천, 안양 이 모두 내가 자라왔던, 그리고 지금 생활하고 있는

생활터젼인데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으니 그 관경이 참 장관이였으며 감회가 새로웠다.

또 한편으로는 풍경을 바라보며 저 작은 공간에서 지금까지 참 아둥 바둥 힘들게 살아왔구나, 고생 많았다 

지금까지의 고통이, 나뿐 아니라 내 주위의 고생으로 일구어진 나라는 사람이 앞으로 좀더 큰 공간에서 

날개를 피고 창공으로 날아갈 일만 남았구나! 강호동이 한강 대교를 건너며  '우리가 이 서울을 씹어먹어버리자!'

라고 했던게 뇌리를 스치며 서울 아닌 세계를 씹어 먹으자 이제 나를 펼쳐 보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만 좀더 나를 견고하게 나를 조각하자 라는 자신감이 들었다.

앞으로 관악산을 자주 찾으며 오늘의 기억을 되새기고 가끔 먼발치에서 나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1. 9. 25. 15:49


지난 2011년 9월 3일(토) 나는 어지러운 나의 마음과 후덕해진 몸을 다스리기 위해 처음으로 북한산행으로 향했다.

지난 여름휴가 때 설악산에 가려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궂은 날씨와 미흡한 준비에 발을 돌려야만 했던

아쉬운 추억을 극복하기? 위한 산행이기도 했다.

일단 출발 전 나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필수 준비물: 식수, 수건, 장갑
대중교통: 신림역 -> 구파발역 1번출구(1시간) -> 산성입구 (20분-버스 704번, 34번) 
등산(2시간 45분):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등운각(보리사) -> 백운대


하산(3시간 10분): 백운대 -> 위문 -> 노적봉 -> 삼거리 -> 용암문 -> 동장대(2시간)
                                대동문 -> 진달래능선 -> 백령공원지킴터 (1시간 10분)


총 등하산 소요시간 6시간의 어마어마한 계획을 수립하고 산을 올랐다.

북한산성 (밑에 조그마한 입구가 있는데 요기 바람이 기가막히다~)
 

백운대로 향하는 가장 어려운 코스(장갑 필수)
 

백운대(경치가 대~박!)

하지만 이 코스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등산 시작은 생각보다 늦은 9시 15분에 출발하여 2시간 25가량의 시간이 흘로 백운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산이 험하였고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정산적인 계획으로 하산하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다음과 같이 하산 계획을 수정하였다.

하산(1시간 15분): 백운대 -> 백운대피소 -> 하루재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하산을 하고 나니 백운대탐장지원센터 옆에는 절이 하나 있었고 주말이여서 그런지 절에도 많은 사람이

오가는 듯 보였다. 절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갈 수 있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충분히 걸어서 내려갈 수 있을것 같은 마음에 교통 정리를 하고 있는 경찰아저씨께

내려가는 시간을 물어보니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는 친절할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의심없이 그져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서 하염없이 걸었다.

시간을 따로 재지는 않았지만 족히 30분은 넘게 걸린듯 하다;; 아 친절한 경찰 아저씨 -_ -^

뭐 이렇게 무사히 북한산 등산을 마치고 마침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도하고 한숨 잠도자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강남 및 양재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다음번에 이용하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며 나의 북한산 등정을 마쳤다.

가을 등산하기 참 좋은 날씨 인것 같다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모두 철저히 준비하여

몸조심도 해야겠다. ^^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1. 2. 28. 00:23
부산 여행 마지막날 너무 늦게 서울로 올라가면 피곤할 것을 대비해 6시 비행기를 예약해놔 시간이 조금

촉박했다 왜냐하면 부산에 올때도 늦어서 그 고생을 했는데 갈때 비행기를 노친다면 정말 큰일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야했다. (그런데 우리가 공항에 도착했을때 비행기가 연착이 되서 공항 라운지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려야했다 ㅠㅠ) 그래도 어제 너무 피곤했던지라 조금 늦잠을 자고 아침에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와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으로 먹으러 갔다 계획상으로는 유명한 밀면집을 찾아가려 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전철로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밀면집에서 대충 때우기로 했다. 밀면 맛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 아저씨께서

참 친절했던것은 기억이 난다. 이렇게 밀면을 먹고 우리가 간곳은 여행 마지막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트릭아트 부산

특별전으로 행했다.


트릭아트 부산 특별전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이곳에서는 명화라던지 공간이나 그림들이 3차원적으로 그려져 있어

사진을 찍게 되면 생각보다 재미난 포지와 장명들이 연출되게 된다. 밑의 사진같이 말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여든장이 넘는 사진을 찍고 나왔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나니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해 우리는 다시 남포동으로 행했다 이번에는 자갈치 시장의 생선 백반을 

먹기 위해서 였는데 이 곳 역시 1박2일 팀이 왔다간 집이라고 한다. 생선이 거의 기름에 튀겨져 나오지만 가격 저렴하고

3가지 생선을 맛볼 수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이제 슬슬 김해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고 어제 먹은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씨앗 호떡을 먹으러 갔다. 씨앗 호떡 집을

찾아가는데 새롭게 안 사실은 씨앗 호떡집이 한군대가 아니였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군대나

씨앗 호떡 집이 있었다 그런데 또 놀라운것은 누가 원조라고 유명하기 보다 세 군대 다 긴 줄을 하고 어제 먹은대와 같이

마치 프렌차이즈를 낸것 마냥 3명이서 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마지막 씨앗 호떡과 같이 첫 부산여행이 끝이 났고 아쉬움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산을 다녀와 부산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서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전철이 있었기 때문인것도 같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이렇게 부산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고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은

동네였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음 부산여행은 좀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나의 추억을 고이접어

마음속 한 소중히 간진한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1. 2. 28. 00:22
김해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우리는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향했다.

일단 숙소에 가기 전 부산에서만이 맛볼수있는 맛 집 첫 번째 돼지 국밥을 먹으러 갔다

사실 돼지 국밥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려했지만 시간도 지체되고 해서 숙소가는 길에 있는

왜지 맛집을 것만 같은 허름한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처음 먹어보는 국밥이지만 순대 국밥과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먹어 본 그 결과 고기가 많고 순대가 없는 

순대 국밥 맛이였다;; 그래도 좀 신기한 것은 숟가락이 처음에 나오지 않아 아주머니께서 국밥

가져오시면 얘기하려 했는데  국밥이 나오니 그 곳에 숟가락이 꽂혀있었고 그 숟가락엔

쌈장 한순쿨이 퍼져있었다.  암튼 돼지 국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가서 한시간 가량을 그냥 잤다;;

아침부터 너무 달리고 마음조리고 했던 탓인지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숙소는 리베라 호텔로 잡았는데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맛지 않게 백화점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모텔 느낌이 나는 곳이였다;;

그래도 아쿠아리움 티켓과 함께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는 것과 호텔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깨끗할 것만

같은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쉬식을 취하고 우리가 간 곳은 그 말로만

듣던 그 위명한 해운대로 향했다. 해운대로 가는 길에 뭔가 상당히 유명할 것만 같은 매운 떡볶이 집을

또 만났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여향의 취지에 맞게 이것역시 시음을 하고 갔다

그런데 어찌나 맵던지 나는 물에 헹궈먹고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었지만 한동안 속 쓰린것을 참아야했다. 


역시 부산하면 갈매기라 하지 않았던가 속초에 갔을 때는 멸치가 우리를 반기더니 이번에는 갈매기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이렇게 한참 모래사장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구경을하다 우리는 아쿠아리움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쿠라이움은 난생 처음가봤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사실 나는 아쿠아리움이라 해서 

바다에 사는 물고기 들만 수족관에 있을 줄 알았는데 밀림에있는 거미부터 북극에 있는 팽균까지 여러

동물들로 볼거리도 많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았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아쿠아리움 전체가 어둡고

수족관 안만 조명을 켜놔서 나의 똑딱이로는 잘 나온 사진을 몇장 건지지 못했다.


아쿠아리움을 다 구경을 하고 우리는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으로 향했다 이동은 전철을 타고 했는데 부산에는 


1 Day Pass라는 것이 있어서 하루에 3500원이면 하루 종일 전철을 탈 수 있다.
 
이렇게 전철을 타도 남포동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곳은 완당집을 찾았다 




완당으로 유명한 18번가 완당집에 갔는데 사실 부산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조 완당집은 또 다른곳에 있다고 

했던것 같다;; 뭐 다녀와서 안 사실이니 이건 그냥 패스~ 18번가 완당집은 지하 1층에 있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다 

보면 "완당한 그릇을 먹고나니 천지가 내것이로구나"  라는 문구가 써있는 그림이 있다. 하지만 맛은 뭐 그냥 소면

먹는 기분에 조그마한 만두가 몇게 들어가 있는 정도이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간식삼아 먹을만한 그런 집이였던것

같다. 완당을 먹고 시장을 구경하다 긴 줄 하나를 발견했는데  씨앗호떡을 파는 집이였다. 1박 2일에 이승긴가 누군가

왔다간 집이여서 그런지 긴줄을 서서 다들 기다리고 있었고 씨앗 호떡을 만드는 과정이 참 일사분란해서 인상적

이였다.  딱 3명이서 작업을 했는데 이들은 절며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한명은 밀가루 반죽을 적당량을 떼어내

옆으로 페스 밀가루 반죽을 받은 다른 한명은 그걸 부치고  (기름이 많아 거의 튀기는 수준;;) 나머지 한명이 익은

호떡을 반으로 갈라 거기에 해바라기 씨앗 및 온갓 경과류들과 설탕을 그 안으로 넣어 종이컵에 담아준다.

지금 서울에 와서는 그 맛이 참 그립다 왜 부산에선 그렇게 줄을 서서 먹는 씨앗호떡이 서울에는 없는 걸까?

나라도 이제 회사 그만두고 씨앗호떡집 하나 차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렇게 씨앗 호떡까지 맛나게

먹자 날씨가 어둑어둑해져 가려고 폼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태종대도 가야하고 냉채족발도 먹어야하고

광한대교도 가야하는지라 발길을 재촉할 수 밖에 없었다.

남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태종대로 향했다 우리가 태종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는 다

져있는 상태였고 출입이 통재 되지는 않았을까 걱정을 했지만 태종대유원지를 도는 버스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

였다 그런데 매표소에서 다음차가 1시간 가량 후에나 있다 하고 태종대를 다 도는대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알고

있었기에  날씨가 좀 어둡지만 걷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역시 바다이고 아직 겨울이라 그 배서운 바람에

걷기란 쉽지 않았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설상 가상으로 1시간 후에나 있다던 버스가 우리 옆을 지나

갔다;; 그 시간이 1시간 후가 아닌 30분정도 지난 시간이였던걸로 기억된다. 매표소 종업원이 우리를 속인건지

아니면 내가 잘 못 들은건지 나의 청각이 원망스럽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걷다가 만난 어느 커플에게 우리는 

요기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2시간 가량이 걸렸다는 것이다. 매서운 바다 바람과 추위에 오돌오돌 떨며

칠흙같은 어둠에 관광은 온대간데 없었고 2시간 가량을 더 걸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앞이 캄캄했다. 그래도 

그녀와 함께 있었기에 기뿐 마음으로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낮에 왔다면 더 멋진 관경을 많이 봤을지 모르지만

전망대에서 본 겨울 밤바다도 운치있고 좋았다. 그런데 2시간이 걸린다던 그 길이 어두워서 잘 몰랐지만 걷다보니

입구가 앞에 보이고 있었다. 태종대에서 왠지 2번이나 사기를 당한 기분이였지만 빨리 그 그곳은 빠져나온(?)것만

같은 생각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원래 알던대로 1시간 좀 더 걸리는 시간을 우리는 걸었고 나름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렇게 태종대 관광을 마치고 다시 남포동으로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었다. 뭐 원래 취지가 맛집 투어라 정말

많이 먹었다;; 냉채족발의 원조라는 원조 부산 족발 집을 찾았다. 이름이 "원조 부산 족발"이다;; 초록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촌스럽게 써있다;; 신기한점은 족발 도시락도 판다는 것! 냉채족발은 부산의 소주인 C1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는데 사실 C1 소주는 맛은 잘 기억이 안나고 냉채족발은 서울에서 먹는 맛과 많이 다르지는 않았다.

이렇게 맛집 투어는 끝을 내고 숙소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코스인 광한대교로 가려했지만 이미 우리는 너무 지쳐

있었고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은 한지라 아쉬움을 머금고 광한대교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번에 부산에 간다면

낮에는 태종대들 밤에는 광한대교 야경을 제대로 관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숙소에 도착해 고단한 몸을 쉬게했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1. 2. 26. 01:11
드디러 미루고 미루던 부산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려 한다.

너무나 즐거웠고 재미났던 여행이지만 그 분량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2011년 내 생일 맞이하여 1월 15일~16일 부산이란 동네로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가는 부산여행이라 기다려지고 많이 설렜는데 게다가 KTX도 아닌 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그 기대는 하늘을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간것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항공 마일리지를 차곡 차곡 싸은 결실이였기에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다.

(우리가 타고 갔던 에어부산이다 역시 마일리지라 조금 현찬키는 하다;;)

암튼 이렇게 출발을 하였는데 출발 당일 너무 이른 비행기를 예약했던 것이였을까;;

지각을 하고 말았다 ㅠㅠ

비행기를 타러 가는 전철에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아시아나에 연락을 해보니 다음 비행기는 마일리지 자리가 없어 안됀다는 말만 들었다.

그때부터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해 부산에 예약해 논것도 있는데 취소 할 수도 없고 

그럼 KTX를 타고 가야하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렇게 비행기 이륙 5분전 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지만

이미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 였다. 왜냐하면 비행기는기차나 버스와 다르게 

25분 전에 발권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초 여행에서 있었던 기적이 부산여행에서도 동행하고 있었다.

아시아나 항공 측에서 자리가 없다던 비행기 좌석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생긴것이다!!

물론 일정이 한시간정도 늦춰졌지만 너무 숨가쁘게 달려온 심신을

쉬며 아침으로 덩킨에서 음료와 빵을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우여 곡절 끝네 우리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음화에 계속 to be continue~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11. 6. 01:59

제주도에는 유니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 이렇게 3가지가 있다.

(참조: http://www.unesco.or.kr/whc/wh/korwh_jeju.asp) 내가 이번 제주도여행에서 볼수있었던 곳은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이였는데 특히 성산일출봉은 내가 제주도를 여행하며 가장 좋았던 장소이다. 보통 성산일출봉이라하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瀛州)10경의 하나로 꼽혀왔을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본 성산일출봉은 일출이 아닌 일몰이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역시  일출 못지 않게 (아직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정말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선사하였다. 이번에 들리지 못한 거문오름용암동굴들은 다은 제주도 여행에서 꼭 들려서

내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믿에 사진을 조금 감상하고 바로 한라산으로 넘어가겠다


정상까지 총 소요시간은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걸리며, 관람 요금은 믿에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제주도에서

느낀점은 역시 관광지여서 그런지 어느 곳하나 돈을 받지 않는곳이 없다;; 하지만 보통의 물가는 서울보다는 저렴하다고 느꼈다.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6가지 코스가 있다. 이중에서 정상으로 오를 수있는 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성판악탐방로밖에

없어 처음 우리 취지는 정상을 오르는 것이였기 때문에 이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여러 사이트를 찾아 본 결과

관음사탐방로는 길이는 성판악탐방로보다 짧지만 길이 험하여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한다 그에 반해 성판악은

길이는 비록 길지만 완만하여 걷기에 좋다한다.

코스는 성판악 ==(7.3km)==> 진달래밭대피소 ==(2.3km)==> 백록담을 도착으로 마무리되며 대략 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정상에 도착하기 바랬기 때문에 나는 성판악탐방로는 선택했지만 이게 문제였다. 정상을 찍는다는 목적만 생각하고

경치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였다 성판악탐방로는 등산하는 동안 안개와 나무 그리고 화산 돌 밖에 구경할게 없었다. 숲이

울창해 주위 경관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생각보다 출발 시간이 늦어져 정상에 도착하지도 못했다

왜냐하면 한라산은 등산시간은 시즌별로 등산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참조: http://www.hallasan.go.kr/hallasan/content.php?page=010105) 우리가 갔던 9월 초는 진달래 밭 대피소

에서 12시 반 이후에는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통제된다. 그리고 정상에서도 늦어도 2시에는 하산을 해야한다.

우리는 진달래밭대피소까지 대략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미리 알아본 5시간이란 시간은 백록담 도착을 기준으로한 시간

이기때문에 비교해 볼수는 없지만 진달래밭대피소까지 등산코스가 만만한 코스가 아니였기 때문에 아마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거리는 짧지만 누적된 피곤으로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렸을 것 같다. 젊은 사람 기주능로 대략 4시간 정도 걸릴 것같다.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했을때는 완전 녹초가 되어있었다. 대피소에서 미리 싸간 꿀맛같은 도시락을 먹고 쉬다가 원기를 회복하고

하산할때는 나혼자 거의 뛰다싶이 내려와 1시간 반만에 성판악까지 도착했다. 그때는 그냥 빨리 내려가고 싶은 생각뿐이였다;; 

그럼 화제를 돌려 다시 탐방로를 알아보자 그렇다면 한라산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탐방로는 어디인가?? 당연 어리묵탐방로는

꼽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믿에 지도에서와 같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다.

다음 번 제주도에 다시 간다면 어리묵 탐방로에서 진정한 한라산의 경치를 만끽하고 싶다 ㅠ_ㅠ





10시 반경 출발 시간 (조금 나중에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찍은 것같다 그래서 출발시간이 정확하지 않다.)











10시 반경에 출발하여 1시 45분경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사실 이 블러그를 올리며 너무 늦게 올리지 말아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다. 바쁜 일정에 취미생활인 블러그를 하려

하니 밤시간을 쪼개서 하지만 벌써 제주도 다녀온지 2달이 지났다;; 상황이 이러니 막 여행을 마쳤을때의 그 생생한 느낌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겠는가....;;  조금은 아쉽기도하고 참 어려운 일 같기도 느껴진다. 하지만 이렇게 라도 글을 쓰고 내 추억을 남기는 일은

앞으로도 끈이지 않고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10. 24. 18:25

원래 우도성산 일출봉, 죽림 회집, 한라산 등반,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한번에 블러그 하려했지만 그럼 너무 양이 많아

질거 같아 한개 혹은 2개로 나누어 블로깅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도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사실 우도에서 내가 한건 해수욕밖에 없다;; 그래서 우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고 다음번에 갈 때 우도 2배로


만끽하기를 해봐야겠다.



우도

     : 동경 126˚ 56´ ~ 126˚ 58´ 북위 33˚ 29´ ~ 33˚ 31´
     : 6.18km2 (경지 67% 임야 15% 기타 18%)
섬의길이: 동서 2.5km, 남북 3.8km, 둘레
17km
     : 707세대

     : 1,584 ( 760,  824)
행정구역: 4개리(12개자연마을 20개반
)
* 2009
12월 말(우도 해양 도립공원 안내지 참조
)

 
우도는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우도형)으로 우도라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986 4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주하면 떠오르는것이 올레길인데 이 우도에도 올레 길있다. 그 코스는 우도를

한바퀴 도는것으로 올레 1-1 코스이며 총 16.1km 4~5시간이 소요된다. 이 코스는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며 옛 제주 돌담을 고스란히 보존하고있다. (올레 길에 대하여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길http://www.jejuolle.org/ )

그리고 명소로 우도 등대공원이 있는데 우도봉(해발 132m)
있는 우도등대는 국내 최초의 등대 테마공원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주요 등대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 그럼 이제 우도가 자랑하는 우도 8경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주간명월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 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를 "주간명월"이라 하는데 주민들은 "달그린안" 이라고도
한다.

2. 동안경굴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 "콧구멍" 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굴을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있다.(길이 150m, 높이 20m, 넓이 15m)


3.
전포망도

제주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이다. 특히 우도 경관은 흡사 물위에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 모양이 물 위에 뜬 두둑과 같아 연평 이라 명명 하기도
하였다.


4.
지두청사

제주 최고의 빛깔 고운 잔디가 우도봉의 잔디다. 132m의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지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한다.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 라고 부른다.


5.
후해석벽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멱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쌍아 올린 듯 가지런 하게 단층을 이루고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깎여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있다.

6.
서빈백사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이 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 곳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2004년도에 천연 기념물
제 438호로 지정되었다.


7.
천진관산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천진동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8.
야항어범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라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아니라 밤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때면 마치 온바다
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우도를 정말 재미나게 즐기려면 일단 배 시간을 잘 알아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가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우도에


들어갔을 때는 시간이 너무 늦어져 2시간 여 밖에 구경을 못했는데 정말 시간이 촉박해 아쉬움을 많이 남았다

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라면 우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그리고 우리는 자동차를 배에 실어가 우도를 돌았지만 스쿠터라던지 자전거를 빌려 우도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대여료는 잘 알아보지 않았지만 가기전 알아봤을 때 조금 비쌋던것으로 기억된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10. 24. 00:54

9월 2일 이날은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날이 아닐수가 없다 이날은 조금 부끄럽지만 내가 처음으로 비행기도 타고

제주도를 간 날이니 말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소차장님, 김과장님, 그리고 나를 포함하여 세명이서

9월 2일(목)~9월 5일(일)까지 이틀은 세미나, 나머지 이틀은 제주도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였다.

9월 1일(수) 부푼 가슴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밤새 거센 폭우로 새벽 이른 시간 잠에서 깨서 잠을 설쳤다

근데 그때 당시 잠결이여서 그랬는지 여행과 결부지어 날씨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드디어 아침이 되어 짐을싸고

비행기 시간이 점심이라 오전에 머리를 자르러갔었다 그런데 내가 다니던 미용실은 늦게 문을 열어 어쩔수없이

그 전에 다니던 미용실에 가게 되었고 이발을 하고 있는데 전화 한통화가 걸려왔다. 그건 다름 아닌 김과장님...

악천우로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ㅠㅠ 그 말을 전해들었을 때 나의 심정을 생각해 보라. 첫 비행기에

첫 제주도 여행이 사라지고 나는 이발을 하고 회사에가서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암울하고 앞이 깜깜하다;; 게다가 이발을 마치고 계산을 하려하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미용실에서는 디자인 컷

이라는 것을 하였으니 요금을 더 비싸게 지불하라는 것이다;; 미용사가 전혀 이발비에 대해서 귀뜸조차 해주지

않았다... 정말 정말 악~~!! 그리고 집에가서 비행기를 취소하려하니 이번엔 지난 밤새 폭우로 인터넷이 먹통이다;;

아 할말없다;; 이렇게 온갓 악조건이 나를 엄습해 올때 그원의 전화 한통화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김과장니!! 일정이

다시 바뀌어 제주도에 가게되었고 정말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위해 정신없이 뛰어서 비행기를 타게되었다 그때

기분은 정말 온갓 고통을 이겨낸 뱀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느낌이랄까?! ㅋㅋ 암튼 너무도 신나고 즐겁게 비행기를

타게되었다.



제주에 처음 도착하여 한일은 자동차 랜트였는데 제주 랜트비 생각보다 저렴하고 모두 통일되어있었다 제주여행에 랜트를

할 생각이시다면 위에 표를 참조 하세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제주, 비용 절감을 위해 마트즈 크레이티브를 

랜트하고 숙소로 향했다. 우리 간 첫 광광지는 숙소에서 멀지않은 도깨비 도로였다. 이곳은 언덕인데 차가 시동을 끄고

있으면 언덕을 타고 거슬러 올라간다하여 그 신비함 때문에 명소가 된 곳이다 사실 나는 이런 도로를 처음보는 것은

아니였지만(경기도 안양에 이런곳이 또 존재한다.) 또 봐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밑에 동영상 참조 ㅎㅎ

 

그 다음으로 간곳이 곽지 해수욕장 이였는데 이 곳은 과물 노천탕이라는 곳이 있어 노천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도착

하였을 때 어느 연배가 있어보이시는 분이 나체로 노천탕에서 수영을 하고게셨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그 분의 권위에

우리도 곧 그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 ㅋ 물도 바닷물이 아닌 내륙 쪽에서 내려온 민물이라 짜지도 않고 몸에도 좋아 보였다

우리는 곽지를 간 이유는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라 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느 제주도민은 그 노천탕 물이 좋아

자기는 여름 내내 거기서만 놀았단다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다 ㅋ 아쉽게도 노천탕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그렇게 하루가 지나 다음 날 간곳은 정말 속성 코스였다. 이름하야 돈안들이고 제주도 100% 즐기기라고 하면 딱 적합한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동차 박물관, 테디베어 뮤지엄, 제주 한림 공원, 하얏트 호텔 앞 해변 등 주로 제주도

서쪽에서 남쪽으로 돌았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돈을 내고 구경하지는 않았다;; 자동차 박물관에는 밖에서도 볼 수있는

10여종의 차량이 있었고 제주 한림 공원 패스, 테디베어 뮤지엄도 패스, 하얏트 호텔은 앞 해변은 돈이 안든다

암튼 어떻게 보면 조금 궁상 맞아 보이지만 이때는 나름 돈도 아끼고 재미있게 싸돌아 다녔다;; 왜냐하면 적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싶었고 우도와 성산 일출봉을 갈 계획이였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 (궁색한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ㅠㅠㅋ) 다음범에 이렇게 회사가 아닌 여자친구랑 온다면 다시한번 제주한림공원과 테디베어 뮤지엄은 가볼

계획이다 ㅋ



지금까지가 제주도 여행의 1부였다면 다음 포스터에서는 세미나가 끝난 후 본격적인 여행을 즐겼던 제주도 여행 2부

블로그 하겠다. 다음 여행지는 위에서 말한 우도, 성산 일출봉(제주도에서 가장 좋았던 곳) 그리고 맛집인 죽림 회집,

한라산 등반,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의 추억을 기록해야 겠다.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제주도 여행에 대해서 블로깅이 1부가 끝났다. 벌써 한달이나 지난 일이지만 꼭 기록으로 남겨

기억하고 싶어서 이렇게 야심한 시각 시간을 쪼개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나의 이런 기록들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하며 이렇게 오늘의 블로깅을 끝낸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8. 26. 02:46

여름 휴가가 끝난지 2주가 지나서야 이제 2번째 후기 를 올린다 ㅠㅠ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올리는게 어디인가ㅋㅋ

경주 여행의 코스는 13일 금요일;;; 헉!! 지금알았다 여행 출발일이 13일의 금요일이 였다니ㅡㅡ;;

암튼 우리는 13일의 금요일 새벽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출발을 했다

네이버 날씨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것이라 하여 우리는 여행 포기까지 생각하고 있어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있는 여름휴가 일단 떠나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우리는 경주로 첫발을 내디뎠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해결~ 그리고 오는 길에 우리는 동네 이마트를 거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홈플러스 옆에있는 맥도날드에서 점심까지 해결했다 이 어찌 저렴한 여행인가;;ㅎㅎ

정말 재미있었던건 동네 슈퍼 이름이 이마트였다는거~ 그런데 우리 똑똑하신 내비님은 그곳을 찾아주셨다 ㅠㅠ

동네 이마트를 갔을 때 내비게이션이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말이 나왔다 우리 눈에 이마트가 보일 턱이 없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마트는 적어도 100m 밖에서도 보여야 정상이였기 때문이다

모두 두리번 거리고 있을 때 누군가 이마트를 발견하고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정말 어이었는 순가이였지만

지금은 두고두고 입에 오를 추억이 되었다.

위에 사진은 우리가 묵은 숙소 사조 리조트다. 숙박비가 6만 오천원이였으니 가격대비 성능은 누가모래도 최고였다ㅎㅎ

이자리를 빌려 TTL카드로 저렴하게 숙박업소를 잡은 건중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ㅡㅡv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한숨잤다-_ -;;

그리고 바로 불국사로 출발~

위에 사진은 불국사에 들어가 처음볼 수 있는 자하문으로 자하문은 청운교와 백운교로 연결되어 있다.

이들 계단은 부처님이 계신 도리천을 의미하며, 33이라는 숫자는 욕계 제2천인 33천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라고

http://www.bulguksa.or.kr/ 불국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십원짜리에 새겨진 다보탑과 석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석가탑;; 자새한 설명은 위에 불국사 홈피에서 보시길~ ㅎㅎ



금동비로자나불좌상金銅毘盧舍那佛坐象 국보 제26호 라한다.



위에 상은 불국사 홈페이지에 나와있지 않다 ㅠㅠ 비로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설명이랑 같이 찍어왔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국사 구경을 마치고 석굴암을 보러 갔지만 석굴암 하나를 구경하는데 사천원이라는 거금을

내야하는 관계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사천원이 비싸다고 말 할수는 없지만

불국사에서 이미 한차례 1인 사천원의 입장료를 낸 후 다시 주차비 + 1인 사천원은 조금 부담된다고

그때 당시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라도 들러보고 올거라는 후회가 남는다

이래 저래 경주에서의 첫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피곤해진 몸을 달래기 위해 숙소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했다

오랜만에가는 친구들과가는 목욕탕이라 재미있었지만 역시 남자들의 목욕은 1시간을 넘기기 힘들었다;;

목욕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으니 어느세 아침~ㅎㅎ

여행 둘째날 우리는 처음 안압지를 향했다. 사실 안압지는 별로 감흥이없었다 물론 내 주간적인 생각이다

여자친구 말로는 안압지는 밤에보는 야경이 좋다고 한다.



나는 안압지보다 위에보이는 석빙고가 더 재미있었다 신라 시대에 얼음창고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석빙고를 지나 첨성대에 도착! 500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 이지만 10m 밖에서 보면 공짜이다+_ +

그래서 10m 정도 밖에서 보고 패스~ 그 다음코스는 천마총이였지만 이번에도 친구들이 다 보기를 꺼려하여

석굴암을 못본 아쉬움을 나는 혼자 천마총에서 풀어버렸다;;




이 곳이 그 유명한 천마총 이렇게 마지막에 총이라고 명하면 알수없는 사람의 무덤이라고 한다

옆에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엿들은 것임;;그래서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ㅋㅋ

암튼 첨마총하면 떠오르는 것이 이 천마도장니이다. 이는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그림으로

이 그림을 천마도라고 한다. 내가 미술적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하게 잘 그렸다~ㅎㅎ

오른쪽 마지막 사진 신라 왕관은 천마총 안에 있는 전시품으로 모조품이라 한다



이렇게 경주 여행을 마치고 대야산 용추계곡이라는 곳에 들려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아주 저렴하게 여행했다는 이유로

올라오는 길에 한우타운이라는 곳에 들려 한우도 먹고 올라 왔다.

이틀간의 짧은 여행이였지만 유적지도 많이 보고 물놀이도하고 맛있는것도 먹은 뭐하나 빠질 것없이 잘 놀고 쉬고온

여름휴가 였다. 마지막으로 여행을하며 아쉬웠던 점은 미리 좀 준비를 해갔더라면 더 재미있게 많은 것을 보고왔을 거라는 것이다

경주여행을 가기전 나와같은 후회를 하기 싫다면 다음 사이트에서 경주 안내 책자 하나 받아 보시길!!

경주 문화 관광 (http://guide.gyeongju.go.kr/help/BookList.jsp) 책자는 신청하면 일주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단다~ㅋ

그리고 또하나 유적지에서의 아쉬웠던 점은 관광지마다 설명이 너무 딱딱하다는 것이였다.

어떻게 보면 위에 의견과 같은 내 불찰이겠지만 내 바람을 조금 이야기 하자면

설명들이 하나같이  교과서 읽는 것 같아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보기 힘들었다;; 좀 더 교과서적인 표현보다는 각 유물과 관련된 설화라던지 현 시대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졌는지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면 재미도 있고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여름휴가 여행을 마치지만 다음번 여행에서는 더 멋진 기억을 머리속에 벅고오리라 생각해 본다. ㅎㅎ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8. 19. 15:28

이번 여름휴가 자전거 여행 출반전 일정
 8월 8일(일)  15시   평촌역 출발
   17시  신창역 도착
     저녁식사
   18시  초록동화로 출발
   0시  초록동화펜션 도착
 8월 9일(월)  19시  안면도 여행 출발
 8월 10일(화)  8시  펜션 도착
   19시  신창역으로 출발
 8월 11일(수)  6시   신창역 도착
   아침   
   7시   집 도착
   10시   

여행 출발전 마지막 일정은 위와 같았다. 처음에는 범석이네 펜션인 초록동화에 갔다가  외할머니댁에 가려고 했지만

내가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출발전 취소 되었다 왜냐하면 외할머니께서 많이 편찬으시다는 연락을 받고

감기걸린 몸으로 할머님을 뵐수 없어서 였다 이렇게 나의 자전거 여행은 시작되었다.

일단 처음 휴식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거리는 다음과 같다.



저곳까지 도착하는데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린것 같다 더 이상 자전거를 탈수없다고 생각했을 때 쯤 생명수를 타는 집을 찾았다.

목도 너무 말랐고 엉덩이도 아프고 이때쯤부터 관절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생명수를 타는 집은 자그마한 구멍가게였는데 이 곳에서

목을 추기고 출발전 이마트에서 사간 베이글을 먹을 수 있었다. 역시 고된 여행에서 베이글에 음료수는 정말 꿀맛이다 ㅎㅎ



초록동화 펜션 도착까지 3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거리상으로는 첫번째 휴식까지와 거의 비슷하지만 오는 도중

라이트 고장 + 저질체력의 악재로 시간이 많이 오바되었다.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틀린게 없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다.

펜션에 도착하니 동엽이가 와있었다 그래서 거의 밤새 셋이 이야기를 하고 다음날 바다가서 놀고 휴식을 취했다.

원래 최종 계획상으로는 안면도 일주를 하려고 했지만 자동차 연수를 해달라는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에 외할머님

댁으로 출발했다. ㅋ 외할머니께서 편찬으셔서 어머니께 자동차가 생겼는데 어머니께서 면허따신지 1년이 넘으셔 다시 연수

해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초록동화에서 부터는 아니고 태안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할머님댁까지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동엽이가 터미널까지 가는 바람에

범석이네 차로 나와 내 자전거도 덩달아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ㅎㅎ

이렇게 외할머님댁에 도착해서 수요일 밤까지 어머니 자동차 연수도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름휴가의 반을

알차게 보냈다. 그렇다면 서울까지는 어떻게 왔을까??+_ +

때마침 막내 외삼촌이 서울 병원에 외할머니를 모시고 다녀 오셔야 해서 병원 다녀오신 후 외삼촌 차로 편하게 올라왔다

삼촌이 오셔서 몸도 편하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나의 자전거여행을 좀더 풍요롭게 해주셨다.

물론 자전거 타고 다시 서울까지 올라 왔다면 좋았겠지만 다음 여행일정도 있고 몸생각해 해서 그냥 편하게 왔다 ㅎㅎ 

물론 핑계일수 있다 ㅠㅠ ㅋ

처음 일정과 많이 바뀌였지만 이번 여행은 나에게 애착이 가는 여행이였다.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는 점과 자전거 여행이라는
 
점이 후에도 많이 생각 날 것 같다. 홀로 떠났기 때문에 일정에 구애를 받지 않았고 유두리 있게 여행 계획을 변경하였고 무언가를

신경 쓸 일이 없이 자유롭게 여행한 것같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홀로 떠나는 여행을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전거가 아닌 자동차로 갈 수 있었음 한다 왜냐하면 자동차로가면 좀 더 멀리 갈수도 있고 좀 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이다.

홀로 떠나는 다음번 여행을 기대하며 여름휴가 1탄인 자전거 여행 이야기는 이만 주리려고 한다 남은 휴가인 금, 토는 친구들과

함께한 짧지만 굵은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지금 시간이 많이 늦어 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블로깅해겠다~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ㅎㅎ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