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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을 선물 받아 읽었는데 이를보고 다른분이 마저 읽으라고
이 책또한 선물해주셨다.
작가의 서문에서 "서른살이 심리학에서 묻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는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부분을 적었다고 했다.
사실 난 이 부분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나는 다르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이 심리학의 본질이고 그게 가장 큰 사람에게 위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냥 같이 있어주는것이 좋은게 아닌가? 사실 이유따위나 해결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답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전작이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책의 전반적인 부분이 공감가는 부분이였고 역시 책은 제목이 중요한듯
그래서 이분의 책 한권더 볼까 한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아 정말 책 제목이 기가 막히다....
내가 해온 사랑이 정말 맞는 걸까? 틀렸기 때문에 모두 이별해야 했을까?
두권은 선물 받았으니 지금 읽는 책 다 보면 이건 내 돈으로 사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