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2. 1. 27. 02:17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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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씨의 책이 벌써 3권 째다 한 작가의 책을 3권이나 보다니!! 

(뭐 다시 생각해 보니 예전에도 한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었던 것 같기는 하다;;)

암튼 이게 신기한게 책의 내용보다는 나의 기호가 책의 선택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에세이 + 심리학 + 멋진 제목' 에 의해서 결정되었고 지금 내 나이 아니면 상황에 읽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야기를 하다보니 앞으로 어떤 책을 봐야하는지도 고민이다.

정치, 경제, 사회, 심리학, 자기 개발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책에서 알려 주지 않는게 있다.

바로 '나' 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느낌이 심리학인 것 같지만 이걸로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내가 책을 많이 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젠 좀 여러 경험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나'를 좀 더 잘 알기위해...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갔다. 다음은 책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입장 차이: 연인들은 두 사람 모두 자기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인식에 커다란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신뢰: 아기는 자신이 혼자 놀고 있어도 엄마가 어디 도망가지 않고 내 옆에 있을 거라는 믿음, 즉 '기초적 신뢰(basic trust)'를 갖게 된다.

  거리: 우리가 성인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전이 대상으로 만들고 힘을 부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도 경계를 지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자존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래도 내보일 만큼 강해지면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