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2. 2. 18. 15:48
건투를빈다김어준의정면돌파인생매뉴얼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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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이 후 내가 읽은 두번째 김어준씨의 책이다. 사실 에세이를 기대하고 인턴넷 서점에서 구매했다

하지만 Q&A 형식의 구조와 그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성향의 책은 아니었다. 역시 책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한번 보고 인터넷에서라는 생각이...;;; 물론 아주 가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한다.

사실 우리는 책임감이라는 단어와 결여되어 있는 사회를 살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너무 많은 것을

부모에게 의지하고 살고 있다. 사실 어렸을 때의 미숙한 판단을 부모가 가려주는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게 대학, 대학 이후의 직장 생활, 결혼 생활에서까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고 (자신의 과오를 받아 들여야하기때문에... )

생각한다고 받아 들여지거나 회피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임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

조차 모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책을 보며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명언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생각난다.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