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4. 11. 15. 23:36

내 블러그에 1년만에 온듯 하다.

시간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게을러져서 일까?

요즘 이것 예전과 같이 한번에 한권의 책을 읽는게 아니고 이책 저책을 번갈아 가며 읽는다.

그 중 이건 좀 정리하고 가야할 것 같아 오랜만에 블러그를 방문했다.

백화제방

온갖 꽃이 일시(一時)에 핀다는 뜻으로, 갖가지 학문(學問)이나 예술(藝術)이 함께 성(盛)함의 비유(比喩ㆍ譬喩)

장하준 교수님께서는 경제학파 칵테일을 권하였지만 내 입장에서는 9개의 학타를 다시 칵테일화 하여 여러개로 분리하여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 각 9개의 학파에 한 문장 요약을 이곳에 정리하여 필요할 때 읽어봐야 겠다.

1. 고전주의 학파: 시장은 경쟁을 통해 모든 생산자를 감시하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2. 신고전주의 학파: 각 개인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알고 행동하므로, 시장이 오작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놔두는 것이 좋다.

3. 마르크스 학파: 자본주의는 경제 발달의 막강한 동력이지만, 사유 재산이 더 이상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면서 저절로 무너질 것이다.

4. 개발주의 전통: 후진 경제에서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 놓으면 개발이 불가능하다.

5. 오스트리아 학파: 모든 것을 충분히 아는 사람은 없으므로, 아무한테도 간섭하면 안 된다.

6. (신)슘페터 학파: 자본주의는 경제 발달의 막강한 동력이자만, 기업이 대형화하고 관료주의화하면서 쇠락하게 되어 있다.

7. 케인스 학파: 개인에 이로운 것이 전체 경제에는 이롭지 않을 수도 있다.

8. 제도 학파: 신제도학파? 구제도학파?: 개인이 사회적 규칙을 바꿀 수 있다 해도 결국 개인은 사회의 산물이다.

9. 행동주의 학파: 인간은 충분히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규칙을 통해 의도적으로 선택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


 

 경제는 ~으로 만들어졌다

 개인은 ~이다

 세상은 ~하다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이다

 경제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

 추천하는 정책

 1.고전주의

 계급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존재(그러나 합리성은 계급에 의해 결정됨)

 확실('철칙'이 존재한다)

 생산 

 자본축적(투자)

 자유 시장

 2.신고전주의

 개인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존재

 계산 가능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확실한 세상

 교환과 소비

 개인의 선택

 자유 시장 혹은 개입주의(시장 실패와 정부 실패에 관한 각 경제학자의 관점에 따라 달라짐)

 3.마르크스학파

 계급

 이기적이고 합리적 존재, 단 사회주의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은 제외

 확실('운동의 법칙'이 존재한다)

 생산

 계급 투쟁, 자본 축적, 기술 발달

 사회주의 혁명과 중앙 계획

 4.개발주의

 강한 의견은 없으나, 계급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음

 강한 의견 없음

 불확실하지만, 그다지 강한 의견은 없음

 생산

 생산 능력의 발달

 정부의 일시적 보호 정책과 개입

 5.오스트리아학파

 개인

 이기적이지만 다른 요소도 많이 적용하는 존재(단지 전통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합리적이 될 수 있다고 봄)

 복잡하고 불확실

 교환

 전통에 뿌리를 둔 개인의 선택

 자유 시장

 6.슘페터학파

 별다른 의견 없음

 강한 의견 없으나, 비합리적 기업가 정신을 강조

 강한의견은 없으나, 복잡하다는 의견

 생산

 기술 혁신

 애해함(어차피 자본주의는 고사할 운명이다)

 7.케인스학파

 계급

 (슴관과 야성적 충동에 의해 움직이는)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은 존재, 이기적인 면에 관해서는 애매한 입장

 불확실

 애해한 견해, 그러나 일부는 관심을 둠

 애해한 견해, 경제학자마다 다름

 능동적 재정 정책과 빈곤층을 위한 소득 재분재

 8.제도학파

 개인과 제도

 (본능, 습관, 신념, 이성 등)여러층위를 가진 존배

 복잡하고 불확실

 강한 의견 없으나, 신고전학파보다 생산을 더 강조

 개인과 제도의 상호 작용

 애매하며, 경제학자에 따라 다름

 9.행동주의

 개인, 조직, 제도

 제한적 합리성을 지닌, 여러 층위를 가진 존재

 복잡하고 불확실

 강한 의견 없으나, 생산을 강조하는 경향

 강한 의견 없음

 강한 의견은 없으나, 정부 개입을 수용할는 편임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3. 9. 24. 13:37

1년간의 해외 생활을 하며 처음 몇개월은 한글 책이 없기도하고 공부하느냐 책을 거의 못봤다.

필리핀을 거쳐 호주에 도착해서 돈을 좀 번 후에야 아이패드 구입해서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 목록은 다으모가 같다.

데미안, 내가 쓰는 한국 근현대사, 1984, 그리스인 조르바, 인간실격, 죄와벌, 청춘의 독서, 파리대왕

블러그를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죄와벌, 청춘의 독서까지는 글을 올렸는데 나머지는 못했다.

아마도 앞으로도 못할듯;; ㅋ 뭐 저중에 몇은 한국 도착해서 읽은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잘 안난다;;

암튼 죄와벌과 청춘의 독서를 제외한 6권은 스킵하기로 하고 지금 읽고 있는 안나카레니나를 다 읽는데로

새로 추가해야겠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12. 11. 17:09



죄와 벌. 1

저자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2-03-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성의 광기 속으로 가라앉는 자폐적 청춘의 초상!러시아의 대문호...
가격비교


죄와벌 제목만으로도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유명한 소설이다. 제목이 죄와 벌이라 하니 소설을 보기전 느낌은 법률 관련된 이야기이거나 뭔가 딱딱한 느낌이였다. 하지만 책을 구입 후 이 책보다 먼저 봤던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에서 죄와 벌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그 전에 가지고 있던 느낌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라는 것을 감지하였고 조금 더 흥미를 같게 되었다. 

이 책은 살인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어 주인공과 같은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주인공이 가지는 긴장감을 공유할수 있어 소설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느출 수 없었다. 앞에서 내가 살인자라 표현했지만 그는 어쩌면 평범한 대학생 이였고 그는 다른 사람에 비해 선행을 더하면 더했지 불의를 그저 바라만 보는 그런 일물이 아니였다. 그런 그가 왜 살인을 저질렀으며 그 동기가 무엇으였을까? 가난만이 그 전부는 아니였으리라 현실과 이상향에 대한 괴리로 이한 세상이 그를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누가 그에게 그런 세계관을 재시하였으며 정의의 기준을 재시하게 한것일까? 결국 살인후 자기 자만과 자신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추락하는 그를 바라보며 극단적인 선택과 이룰수 없는 꿈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나는 과연 나의 이상향을 이룰 수 있을것인까? 과연 나는 그런 자격이나 능력이 있는 것일까? 혹자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자신이 무능력하기 때문이라하고 혹자는 세상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둘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나는 너무 계으로고 나약하다. 소설의 결만에서 그 치유는 사랑이라 말하는듯 하다 사랑이 있다면 감옥도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과정이 될 수 있을까? 나의 사랑은 아직도 완결되지 않았기에 사랑으로의 결말은 아직 모르겠다.

책을 읽고 세상은 아직도 변해야되는 것이 많으며 누군가는 바뀌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이중 하나가 나이길 바라지만 이또한 현실과 이상향의 괴리가 느껴진다. 나에 대해 알았다 싶었지만 다시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지금의 내가 그냥 나 이길 바라지 않는 주인공의 마음처럼 나도 지금의 내가 나이길 바라지 않는다. 나도 주인공처럼 주저 않을 것인가 아니면 나아갈 것인가는 나의 몫이지만 아직도 난 자신이 없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11. 12. 19:01



청춘의 독서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9-10-2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유시민이 전하는 지...
가격비교

 청춘의 독서


 해외 나온 이래 처음으로 글을 작성한다. 5월달에 출국하여 지금이 11월이니 벌써 시간이 6달이 지났고 나는 아직도 재자리를 걷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필리핀에서는 영어공부하느냐 노느냐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던것 뿐만아니라 책도 도울의 ‘중용, 인간의 맛’ 밖에 없었기 때문에 가뜩이나 외국어로 머리가 아픈데 한자가 많은 책은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나마 호주에와 도울 강의를 듣고있어 강의를 다 들은 다음에 한번 읽는다면 이해가 좀 되리라 생각이 든다. 

 호주에 와서도 처음에 적응하기 바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호주에서의 생활도 이제 3개월이 지났고 결국 전자책 대신하여 아이패드를 구입해서 이제 책을 보고있다.  처음 구입하여 읽은 책이 청춘의 독서이다. 이 당시 한국 이퍼브에서 eBook을 읽을수 있는 크레마라는 킨들과 같은 전자 잉크 뷰어를 내놓았고 한시적으로 eBook을 50% 할인하는 행사가 있어 이 책을 포함하여 13권을 구입하였다. 

 이 책을 처음 추천받았을 때는 유시민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고 뭐 지금도 그리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예전 고공비행이라는 팟케스트를 듣고 이 책을 읽으니 유시민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대략적인 윤각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사람이 고민하고 있는 사회 문제와 인간애는 참으로 놀라울 정도이다. 책의 내용을 역사에 비추어 보며 그리고 그 작가 자신들의 삶을 비추어 봤을 때 결국 그 시대의 사회와 인간을  연구하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볼수 있다. 그리고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과 문제의 해결책을 책에서 찾고있는 듯하다.


이책에서 소계하고 있는 책들은 다음과 같다.

1. 죄와벌 - 도스토엡스키

2. 전환시대의 논리 - 라영희

3. 공산당 선언 - 카를 마르크스

4. 인구론 - 프리드리히 엥겔스

5. 대위의 딸 - 알렉산드르 푸시킨

6. 맹자 - 맹자

7. 광장 - 최인훈

8. 사기 - 사마천

9.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알렉사드르 솔제니친

10.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11. 유한계급론 - 소스타인 베블런

12.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13.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하인리히 뵐

14. 역사란 무엇인가 - E. H. 카


이들 책중 내가 본것은 몇권 되지 않지만 내가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고 왜 사람들이 책을 보며 해설서를 읽는지 알게 되었다. 스토리로만 책을 보자면 지루한 철학서 역사서도 있고 단순 재미만으로 읽을 수 소설책 도 해설서를 통해 보게 되면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작가의 의도 등의 주변 지식을 얻게 되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배는 되는 것 같다. 단순히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보더라도 지금까지 우리는 자연 선택설에 대한 짤막한 지식만을 알고 있지만 사실 다윈의 두번째 대작 ‘인간의 우래’를 통해 집단 선택론을 이야기하며 적자 생존의 양육강식이 아닌 도덕성을 가진 집단의 발전을 이야기 하도 있다. 물론 두책이 대립되는 부분이 있고 아직도 이에대한 분쟁들이 있다고 한다. 이 밖에 다른 책들을 보며 진보와 보수가 가야할 길에대한 이야기를 하며 결국 자신의 입장인 진보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재미있었던 부분은 ‘진보와 빈곤’의 저자 헨리 조지의 이야기이다. 헨리 조지는 소위말해 노린자 땅을 가지고 있는 몇몇이 일반 노동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본인이 뉴욕 시장 및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높은 임대료에 허덕이던 유권자들은 그에게 등을 돌린다. 그리고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보며 미디어의 횡포가 한 개인과 사회에 미칠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미디어를 재외한다면 사실이라는 것을 접할 수있는 방법이라는것이 몇가지나 되겠으며 이 정보라는것을 진정한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판가름은 할 수는 있는 것인가. 

 결국 우리나라의 지금의 상황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부동산 거품에 집값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올랐지던 시대가 있었지만 이제 거품이 눈에 보이고 빠지려하는 시점에 있는듯하다. 미디어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이제 바닥을 쳤으니 부동산을 사기 적기라 말하고 있고 정부를 한술더떠 부동산 경기를 회복을 위해 없는 법또한 만드는 시국이다. 부동산 값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는 명분하에 정부가 이를 막기는 커녕 부동산값 뻐받들기를 하고있는 것이다. 거품이 훤히 보이는 건물을 젊은 세대에게 팔고있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땅 값이 폭락의 손해는 젊은 사람들이 디집어 쒸워 하우스 푸어가 속출하고 있다. 정작 중요한 인간 값은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으니 자본금이 없는 청년들은 학비와 방세내기에 급급 하여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그러니 정작 중요한 자신의 인생과 정치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스팩 쌓기와 취업에만 연연하고 있다.

 과거 고전 시대의 이야기들이 아직 현재에도 자행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이 조금 씁씁하기는  하지만 희망은 언제나 있다고 생각하다. 어느 사회에서나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이 사회를 이끌어 왔고 변화시켜 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높은 곳도 낮은대서 먼곳도 가까운대서 시작되는 것이다. 지금 사회도 이런 사람들이 모여 변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그런 사람들에게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그 희망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다.

 어떻게 글을 쓰다보니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이런 저런 자질구래한 것까지 다 쓰고 서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결론은 독서를 함에 있어 ‘청춘의 독서’라는 책은 다른 사람이 즉,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젊은 시절에 독서를 어떻게 어떤 의도와 생각을 가지고 했는지 나와는 어떻게 다른지 견주어 볼 수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3. 11. 23:27
프리젠테이션젠생각을바꾸는프리젠테이션디자인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지은이 가르 레이놀즈 (에이콘출판, 2008년)
상세보기

들어가며
     1장. 프리젠테이션의 현주소
          정보가 음성과 문장으로 동시에 제공될 경우 뇌에서 이를 처리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1.디자인으로 승부하라, 2.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3.조화를 이뤄야 한다, 4.공감이 필요하다, 5.놀이도 필요하다, 6.의미를 찾아야 한다.
          커뮤티케이션이란 다른 이로 하여금 당신이 보는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논리만으로는 안되다. 프리젠테이션은 감정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한 슬라이드에 여섯 단어 이상 올려서는 안된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발표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며 딱딱한 보고서보다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갊은 점이 더 많다.
준비
     2장. 창의력, 한계, 제약조건
          프리젠테이션 준비해 디자인한 다음 발표하는 과정은 창조적인 과정이다. 여러분은 창조적인 사람이다.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실수를 감내하려는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제약 조건(시간, 도구, 예산 등)과 한계는 적이 아닌 위대한 동맹군이다.
          프리젠테이션 준비 과정에서 절제를 실천하고 '단순하게, 명확하게, 간결하게' 라는 세가지를 꼭 명심하라.
     3장. 아날로그식 기획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당면 과제와 목표를 뚜렷하게 직시하라.
          큰 그림을 파악하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더욱 집중하기 위해 컴퓨터를 끄고 아날로그로 작업하라.
          종이와 펜, 화이트보드, 포스트잇에 여러분의 생각을 스케치하라.
          핵심 질문: 말하고자 하는 핵심 요지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청중이 오직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주어진 시간은?, 어떤 성격의 모임인가?, 몇 시에 이뤄지는가?, 청중은 누구인가?
               청중은 어떤 사람인가?, 나(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왜 나보고 발표하라고 했는가?
               청중이 어떤 행동을 하기를 바라는가?, 이런 상황과 청중에게 가장 적절한 시각 매체는?
               내 발표의 근본 목적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상세한 배포 자료는 슬라이드상에서 모든 내용을 다뤄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4장.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법
          과정: 1. 브레인스토밍, 2. 그룹 짓기와 핵심 요소 찾아내기,
                    3. 컴퓨터 없이 스토리보드 작업하기, 4. 여러 슬라이드 보기에서 스토리보드 작업하기.
          이야기를 단순하게 만들고 예화를 활용하라. 예기치 못한 요소를 삽입하고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착 달라 붙게 만들라: 단순성, 의외성(허점과 일깨움), 구체성(달을 왕복해 보자), 신뢰성(듣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표현), 감성(지방 100g:인간적인 표현으로 아이디어를 전달), 스토리(자신의 이야기)
          프리젠테이션이란 단순한 사실의 전달 그 이상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컴퓨터를 끄고 진행하라. 가장 중요한 요소끼리 모아보라.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파악하고 프리젠테이션 제작 과정 내내 그 주제(핵심 메시지)에 충실하라.
          종이로 스토리보드 작업을 진행하라. 그 후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한눈에 파악될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만들어라.
          매 순간 자기 자신을 절제하면서 모든 내용이 핵심 메시지에 부합하게 하라.
디자인
     5장. 단순함이 중요한 이유

          단순함은 사물을 명확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있다. 하지만 단순함에 이르는 방법은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다.
          비본질적 요소를 세힘하게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함에 이를 수 있다.
          슬라이드를 디자인할 때 미묘함, 우아함, 차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라.
          뛰어난 디자인은 여백을 넉넉하게 활용한다. 뭔가를 더하기보다는 빼는 방향으로 생각하라.
          단순함이 목표긴 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상황에 적합한 균형을 찾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과제다.
     6장.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원리와 기술
          1-7-7법칙: 슬라이드당 한 가지 주제, 최대 7줄, 각 줄당 최대 7개의 단어
          디자인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디자인은 얄팍한 장식이나 겉치장이 아니다. 청중과 가능한 쉽고 분명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다.
          신호 대 잡음 비의 원리를 항상 염두에 두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라. 시각적인 난잡함을 없애라. 입체 효과를 피하라.
          글머리 기호보다 시각적 이미지가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그래프 등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해서 설명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항상 자문하라.
          여백은 그냥 버려지는 공간이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실체다. 슬라이드 디자인이 더욱 잘 정돈되고 명확하고 흥미로워지도록 여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대비의 원리를 이용해서 역동적으로 차별화를 이끌어내라.
          반복의 원리를 이용해서 몇 가지 요소를 슬라이드 전체에 걸쳐 반복 활용하라. 통일성과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정렬의 원리를 이용해서 슬라이드상 요소들을 (눈에 보이지 않는 선으로) 시각적으로 연결하라. 격자 선은 정렬 효과를 위한 유용한 도구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근접의 원리를 이용해서 연관성이 강한요소를 한 그룹으로 묶어라. 사람들은 서로 가까이 있는 사물을 하나의 단위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7장. 슬라이드 예제: 이미지와 본문
          시각 자료는 단순해야 하며 보는 이의 시선이 따라갈 시각적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한다.
          시각적 주제가 있어야 하되 소프트웨어에 딸려오는 식상한 기본 템플릿을 피하라.
          글머리 기호는 드물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고화질 이미지를 사용하라.
          복잡한 그래픽은 애니메이션 기능을 이용해서 단계적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라.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힘써라.
          여백을 눈여겨 보는 방법을 배워라. 그리고 여백을 활용해 시각 자료를 더욱 명확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라.
발표
     8장. 완전한 몰입

          대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당신이 그 순간, 그 장소에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
          검술의 고수처럼 지난 과거나 미래, 승패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그 순간에 몰입해야한다.
          실수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난다. 이미 지나간 실수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실수에 연연하지 말라. 바로 이 순간만을 염두에 두고 여러분 앞에 있는 청중과 대화를 나누라.
          미칠 듯이 준비하고 연습함으로써 청중에게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예행 연습을 많이 할수록 더욱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청중이 보기에 더욱 편안해 보일 것이다.
          미래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몰입은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가능성에 대해 융통성 있고 수용적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9장. 청중과의 교감
          견고한 내용과 논리적인 구조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청중과의 교감이 중요하다. 논리와 감성 모두를 갖춰야 한다.
          남에게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면 발표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실어라. 단조롭고 지루한 발표는 용서받지 못한다.
          수줍어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은 보이지 말아라. 발표할 주제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 열정을 분명하게 드러내라.
          '하라 하치부'의 교훈을 기억하라. 청중이 아쉬워할 때 끝내라. 청중이 질려서 이제 그만 좀 끝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질질 끌어서는 안 된다.
          조명을 밝게 켜둬라. 청중은 항상 발표자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발표자와 청중 사이에 가로막힌 장벽을 모두 제거하라. 연단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고 슬라이드 조종을 위해 리모컨을 이용하면서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발표하라.
미래를 향한 도약
     10장. 새로운 여행의 시작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3. 3. 19:49
떠나라외로움도그리움도어쩔수없다면서른살의나를위로하는법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이하람 (중앙북스, 2011년)
상세보기

그냥 누군가 날 이해해 주길 바랬다. 같은 아픔을 알길 바랬다.

- 너를 읽어버리다
지갑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생각하기조차 싫었다.
금액이 많으면 자꾸 내 실수를 탓하며 자책하고 괴로워할 것 같아
그냥 빨간색 싸구려 지갑만 잃어버렸을 뿐이라고 위로했다.
너와의 추억을 떠 올리지는 않는 것처럼.
결국은 시간낭비가 되어버린 우리의 기억이 참 아름다웠다는 사실을 떠울리기 싫었다. 

                                                                    - 떠라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중 -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2. 18. 15:48
건투를빈다김어준의정면돌파인생매뉴얼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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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이 후 내가 읽은 두번째 김어준씨의 책이다. 사실 에세이를 기대하고 인턴넷 서점에서 구매했다

하지만 Q&A 형식의 구조와 그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성향의 책은 아니었다. 역시 책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한번 보고 인터넷에서라는 생각이...;;; 물론 아주 가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한다.

사실 우리는 책임감이라는 단어와 결여되어 있는 사회를 살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너무 많은 것을

부모에게 의지하고 살고 있다. 사실 어렸을 때의 미숙한 판단을 부모가 가려주는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게 대학, 대학 이후의 직장 생활, 결혼 생활에서까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고 (자신의 과오를 받아 들여야하기때문에... )

생각한다고 받아 들여지거나 회피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임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

조차 모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책을 보며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명언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생각난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1. 27. 02:17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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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씨의 책이 벌써 3권 째다 한 작가의 책을 3권이나 보다니!! 

(뭐 다시 생각해 보니 예전에도 한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었던 것 같기는 하다;;)

암튼 이게 신기한게 책의 내용보다는 나의 기호가 책의 선택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에세이 + 심리학 + 멋진 제목' 에 의해서 결정되었고 지금 내 나이 아니면 상황에 읽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야기를 하다보니 앞으로 어떤 책을 봐야하는지도 고민이다.

정치, 경제, 사회, 심리학, 자기 개발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책에서 알려 주지 않는게 있다.

바로 '나' 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느낌이 심리학인 것 같지만 이걸로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내가 책을 많이 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젠 좀 여러 경험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나'를 좀 더 잘 알기위해...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갔다. 다음은 책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입장 차이: 연인들은 두 사람 모두 자기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인식에 커다란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신뢰: 아기는 자신이 혼자 놀고 있어도 엄마가 어디 도망가지 않고 내 옆에 있을 거라는 믿음, 즉 '기초적 신뢰(basic trust)'를 갖게 된다.

  거리: 우리가 성인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전이 대상으로 만들고 힘을 부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도 경계를 지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자존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래도 내보일 만큼 강해지면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2. 1. 27. 02:12
스티브잡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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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오기도 전에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자서전이란 타이틀이 붙은 책이다.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얼마나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잘 표현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니면

번역자 안진환이 얼마나 잘 번역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나오자 마자 오역에 대한 많은

비난의 글들이 있었다. 참고로 원서는 600페이지에 반해 번역서는 900페이지가 넘는다.)

이 책을 보면서 애플이란 회사와 스티브 잡스에 대하여 지금까지 나온 어느 책보다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내가 생각하던 그런 인물은 아니였다 어떻게 보면 나는 빌 게이츠 값은

엘리트를 생각하였고 그런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책 초반부터 깨져버렸다. 그는 히피였으며 LSD 중독에 지독한 채식주의자

였다 그리고 동야 종교, 특히 선불교에 심취했었으며 마지막으로 현실외곡장까지, 어느것 하나

예상 밖의 사실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의 머리에서 시작한 작은 세계가 현실 세계를 바뀌었다.


애플의 역사는 20세기를 넘어 21세기의 IT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애플과 IBM의 대립구조에서

애플과 MS 그리고 애플과 구글의 대립까지 통합적이고 수직적인 모델(엔드 투 엔드 방식)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모델의 대립에서 IT 시대의 변화를 엿 볼 수 있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PC 시대의 승자는

MS였지만 스마트  시대의 승자는 애플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엔드 투 엔드 방식

만이 좋은 제품이 아닌 유대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것이다.


그 밖에도 스티브 잡스는 영화, 음악, 도서 그리고 교육에 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갔다. 

'과학기술' 거리와 '인문학' 거리의 교차로를 알리는 표지판역할을 하려는 애플, Macintosh라는

컴퓨터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iPod 그리고 iPhone 그리고 iPad에 이른 휴대기기까지 이르는

라인 업을 완성하였다. 책에서 팀쿡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회사 전체적으로 손익 계정을 하나만

운용합니다."  그들은 제품의 통합을 몸서 실현했다.  "우리가 스스로를 잡아먹지 않으면 다른 누군

가가 우리를 잡아 먹을 겁니다." 아이폰이 아이팟의 매출을 잠식하고 아이패드가 맥의 매출을 잠식할 수

있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통합된 유기체로써 제품의 연관성을 만들고 조화를 이루려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문학이 있었다. 이제 스티브 잡스가 없지만 이 라인업에 어떤 제품들이 더 추가

될지 벌써 부터 기대가된다. 


스티브 잡스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알았다. "여정 자체가 보상이다." 어찌보면 저거 미친X 아닌가

생각이 들 CEO의 발언이다 하지만 사실 기술자들은 유대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 기회를 받은 것

자체가 보상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직원 뿐아니라 고객의 니즈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헨리 포드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내가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면 고객은 '더 빠른 말!'이라고 대답

했을 것이다."라고 사람들은 직접 보여 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모른다. 이 것이 그가 시장

조사에 의존하지 않는 이유이다. 그는 "아직 적히지 않은 것을 읽어 내는 게 우리의 일이다" 라고 말했다.


인간적으로 본 그는 망나니 였지만 섬세했으며 천제였다. 그가 엘리트가 아니였기에 위안이 되는 한편

내가 천제가 아니기에 다시한번 좌절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좋다! 그와 한 시대를 같이 살았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의 삶이 그냥 '딸깍!'하고 누르면 꺼져버리는 그런 스위치 값은 삶은 아니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1. 12. 25. 19:23
닥치고정치김어준의명랑시민정치교본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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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 한 그 이상이다 김어준 총수의 통창력을 볼 수 있지만 시간에 대한 겨려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시간은 흐르고 정치도 흐린다. 현실을 사건을 이해하려하면 과거의 진실도 알아야 한다.

친절하지 못해 처음엔 우왕 좌왕하지만 한글 읽을 줄 알면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꼼 수다'를 같이 듣는다면 금상첨화?!

내 사상이 붉게 물든 기분이다 ㅋ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