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리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1.27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2. 2011.09.25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Books2012. 1. 27. 02:17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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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씨의 책이 벌써 3권 째다 한 작가의 책을 3권이나 보다니!! 

(뭐 다시 생각해 보니 예전에도 한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었던 것 같기는 하다;;)

암튼 이게 신기한게 책의 내용보다는 나의 기호가 책의 선택에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에세이 + 심리학 + 멋진 제목' 에 의해서 결정되었고 지금 내 나이 아니면 상황에 읽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야기를 하다보니 앞으로 어떤 책을 봐야하는지도 고민이다.

정치, 경제, 사회, 심리학, 자기 개발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책에서 알려 주지 않는게 있다.

바로 '나' 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느낌이 심리학인 것 같지만 이걸로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내가 책을 많이 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젠 좀 여러 경험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나'를 좀 더 잘 알기위해...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갔다. 다음은 책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입장 차이: 연인들은 두 사람 모두 자기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인식에 커다란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신뢰: 아기는 자신이 혼자 놀고 있어도 엄마가 어디 도망가지 않고 내 옆에 있을 거라는 믿음, 즉 '기초적 신뢰(basic trust)'를 갖게 된다.

  거리: 우리가 성인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전이 대상으로 만들고 힘을 부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도 경계를 지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자존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래도 내보일 만큼 강해지면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Posted by Brian B. Lee
Books2011. 9. 25. 15:00
서른살이심리학에게묻다대한민국30대를위한심리치유카페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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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서른 문턱에 서 있다. 그래서 인지 왠지 낯설지 않은 책 제목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있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란 언젠간

곪아 밖으로 들어날 수 밖에 없다. 그게 육체적이건 심리 적이건

그렇다면 답은 없는가? 내가 지금 느끼는 것은 나만의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 책에서 어느정도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본다 전문가 입장에서의 어려운 설명보다

평의한 문체로 작가의 경험과 생각으로 쉽게 설명하여 더욱 믿음을 주는지도 모르겠다.

월론적인 부분에서부터 사회 현상과 직접적인 일과 사랑 그리고 작가의 충고까지

책의 전반을 이루는 내용이 서른 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이들에게 익숙하지만 

어려운 대상을 하나하나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책이나 영화의 주인공들 자신의 환자들을

예로 설명하고 있다. 

분명 희망은 있다 하지만 행복을 원한다면 오히려 권태로운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어야한다.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