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4. 11. 15. 23:36

내 블러그에 1년만에 온듯 하다.

시간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게을러져서 일까?

요즘 이것 예전과 같이 한번에 한권의 책을 읽는게 아니고 이책 저책을 번갈아 가며 읽는다.

그 중 이건 좀 정리하고 가야할 것 같아 오랜만에 블러그를 방문했다.

백화제방

온갖 꽃이 일시(一時)에 핀다는 뜻으로, 갖가지 학문(學問)이나 예술(藝術)이 함께 성(盛)함의 비유(比喩ㆍ譬喩)

장하준 교수님께서는 경제학파 칵테일을 권하였지만 내 입장에서는 9개의 학타를 다시 칵테일화 하여 여러개로 분리하여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 각 9개의 학파에 한 문장 요약을 이곳에 정리하여 필요할 때 읽어봐야 겠다.

1. 고전주의 학파: 시장은 경쟁을 통해 모든 생산자를 감시하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2. 신고전주의 학파: 각 개인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알고 행동하므로, 시장이 오작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놔두는 것이 좋다.

3. 마르크스 학파: 자본주의는 경제 발달의 막강한 동력이지만, 사유 재산이 더 이상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면서 저절로 무너질 것이다.

4. 개발주의 전통: 후진 경제에서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 놓으면 개발이 불가능하다.

5. 오스트리아 학파: 모든 것을 충분히 아는 사람은 없으므로, 아무한테도 간섭하면 안 된다.

6. (신)슘페터 학파: 자본주의는 경제 발달의 막강한 동력이자만, 기업이 대형화하고 관료주의화하면서 쇠락하게 되어 있다.

7. 케인스 학파: 개인에 이로운 것이 전체 경제에는 이롭지 않을 수도 있다.

8. 제도 학파: 신제도학파? 구제도학파?: 개인이 사회적 규칙을 바꿀 수 있다 해도 결국 개인은 사회의 산물이다.

9. 행동주의 학파: 인간은 충분히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규칙을 통해 의도적으로 선택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


 

 경제는 ~으로 만들어졌다

 개인은 ~이다

 세상은 ~하다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이다

 경제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

 추천하는 정책

 1.고전주의

 계급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존재(그러나 합리성은 계급에 의해 결정됨)

 확실('철칙'이 존재한다)

 생산 

 자본축적(투자)

 자유 시장

 2.신고전주의

 개인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존재

 계산 가능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확실한 세상

 교환과 소비

 개인의 선택

 자유 시장 혹은 개입주의(시장 실패와 정부 실패에 관한 각 경제학자의 관점에 따라 달라짐)

 3.마르크스학파

 계급

 이기적이고 합리적 존재, 단 사회주의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은 제외

 확실('운동의 법칙'이 존재한다)

 생산

 계급 투쟁, 자본 축적, 기술 발달

 사회주의 혁명과 중앙 계획

 4.개발주의

 강한 의견은 없으나, 계급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음

 강한 의견 없음

 불확실하지만, 그다지 강한 의견은 없음

 생산

 생산 능력의 발달

 정부의 일시적 보호 정책과 개입

 5.오스트리아학파

 개인

 이기적이지만 다른 요소도 많이 적용하는 존재(단지 전통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합리적이 될 수 있다고 봄)

 복잡하고 불확실

 교환

 전통에 뿌리를 둔 개인의 선택

 자유 시장

 6.슘페터학파

 별다른 의견 없음

 강한 의견 없으나, 비합리적 기업가 정신을 강조

 강한의견은 없으나, 복잡하다는 의견

 생산

 기술 혁신

 애해함(어차피 자본주의는 고사할 운명이다)

 7.케인스학파

 계급

 (슴관과 야성적 충동에 의해 움직이는)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은 존재, 이기적인 면에 관해서는 애매한 입장

 불확실

 애해한 견해, 그러나 일부는 관심을 둠

 애해한 견해, 경제학자마다 다름

 능동적 재정 정책과 빈곤층을 위한 소득 재분재

 8.제도학파

 개인과 제도

 (본능, 습관, 신념, 이성 등)여러층위를 가진 존배

 복잡하고 불확실

 강한 의견 없으나, 신고전학파보다 생산을 더 강조

 개인과 제도의 상호 작용

 애매하며, 경제학자에 따라 다름

 9.행동주의

 개인, 조직, 제도

 제한적 합리성을 지닌, 여러 층위를 가진 존재

 복잡하고 불확실

 강한 의견 없으나, 생산을 강조하는 경향

 강한 의견 없음

 강한 의견은 없으나, 정부 개입을 수용할는 편임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