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Journey2011. 2. 28. 00:23
부산 여행 마지막날 너무 늦게 서울로 올라가면 피곤할 것을 대비해 6시 비행기를 예약해놔 시간이 조금

촉박했다 왜냐하면 부산에 올때도 늦어서 그 고생을 했는데 갈때 비행기를 노친다면 정말 큰일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야했다. (그런데 우리가 공항에 도착했을때 비행기가 연착이 되서 공항 라운지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려야했다 ㅠㅠ) 그래도 어제 너무 피곤했던지라 조금 늦잠을 자고 아침에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와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으로 먹으러 갔다 계획상으로는 유명한 밀면집을 찾아가려 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전철로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밀면집에서 대충 때우기로 했다. 밀면 맛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 아저씨께서

참 친절했던것은 기억이 난다. 이렇게 밀면을 먹고 우리가 간곳은 여행 마지막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트릭아트 부산

특별전으로 행했다.


트릭아트 부산 특별전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이곳에서는 명화라던지 공간이나 그림들이 3차원적으로 그려져 있어

사진을 찍게 되면 생각보다 재미난 포지와 장명들이 연출되게 된다. 밑의 사진같이 말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여든장이 넘는 사진을 찍고 나왔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나니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해 우리는 다시 남포동으로 행했다 이번에는 자갈치 시장의 생선 백반을 

먹기 위해서 였는데 이 곳 역시 1박2일 팀이 왔다간 집이라고 한다. 생선이 거의 기름에 튀겨져 나오지만 가격 저렴하고

3가지 생선을 맛볼 수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이제 슬슬 김해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고 어제 먹은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씨앗 호떡을 먹으러 갔다. 씨앗 호떡 집을

찾아가는데 새롭게 안 사실은 씨앗 호떡집이 한군대가 아니였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군대나

씨앗 호떡 집이 있었다 그런데 또 놀라운것은 누가 원조라고 유명하기 보다 세 군대 다 긴 줄을 하고 어제 먹은대와 같이

마치 프렌차이즈를 낸것 마냥 3명이서 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마지막 씨앗 호떡과 같이 첫 부산여행이 끝이 났고 아쉬움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산을 다녀와 부산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서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전철이 있었기 때문인것도 같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이렇게 부산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고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은

동네였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음 부산여행은 좀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나의 추억을 고이접어

마음속 한 소중히 간진한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1. 2. 28. 00:22
김해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우리는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향했다.

일단 숙소에 가기 전 부산에서만이 맛볼수있는 맛 집 첫 번째 돼지 국밥을 먹으러 갔다

사실 돼지 국밥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려했지만 시간도 지체되고 해서 숙소가는 길에 있는

왜지 맛집을 것만 같은 허름한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처음 먹어보는 국밥이지만 순대 국밥과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먹어 본 그 결과 고기가 많고 순대가 없는 

순대 국밥 맛이였다;; 그래도 좀 신기한 것은 숟가락이 처음에 나오지 않아 아주머니께서 국밥

가져오시면 얘기하려 했는데  국밥이 나오니 그 곳에 숟가락이 꽂혀있었고 그 숟가락엔

쌈장 한순쿨이 퍼져있었다.  암튼 돼지 국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가서 한시간 가량을 그냥 잤다;;

아침부터 너무 달리고 마음조리고 했던 탓인지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숙소는 리베라 호텔로 잡았는데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맛지 않게 백화점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모텔 느낌이 나는 곳이였다;;

그래도 아쿠아리움 티켓과 함께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는 것과 호텔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깨끗할 것만

같은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쉬식을 취하고 우리가 간 곳은 그 말로만

듣던 그 위명한 해운대로 향했다. 해운대로 가는 길에 뭔가 상당히 유명할 것만 같은 매운 떡볶이 집을

또 만났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여향의 취지에 맞게 이것역시 시음을 하고 갔다

그런데 어찌나 맵던지 나는 물에 헹궈먹고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었지만 한동안 속 쓰린것을 참아야했다. 


역시 부산하면 갈매기라 하지 않았던가 속초에 갔을 때는 멸치가 우리를 반기더니 이번에는 갈매기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이렇게 한참 모래사장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구경을하다 우리는 아쿠아리움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쿠라이움은 난생 처음가봤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사실 나는 아쿠아리움이라 해서 

바다에 사는 물고기 들만 수족관에 있을 줄 알았는데 밀림에있는 거미부터 북극에 있는 팽균까지 여러

동물들로 볼거리도 많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았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아쿠아리움 전체가 어둡고

수족관 안만 조명을 켜놔서 나의 똑딱이로는 잘 나온 사진을 몇장 건지지 못했다.


아쿠아리움을 다 구경을 하고 우리는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으로 향했다 이동은 전철을 타고 했는데 부산에는 


1 Day Pass라는 것이 있어서 하루에 3500원이면 하루 종일 전철을 탈 수 있다.
 
이렇게 전철을 타도 남포동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곳은 완당집을 찾았다 




완당으로 유명한 18번가 완당집에 갔는데 사실 부산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조 완당집은 또 다른곳에 있다고 

했던것 같다;; 뭐 다녀와서 안 사실이니 이건 그냥 패스~ 18번가 완당집은 지하 1층에 있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다 

보면 "완당한 그릇을 먹고나니 천지가 내것이로구나"  라는 문구가 써있는 그림이 있다. 하지만 맛은 뭐 그냥 소면

먹는 기분에 조그마한 만두가 몇게 들어가 있는 정도이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간식삼아 먹을만한 그런 집이였던것

같다. 완당을 먹고 시장을 구경하다 긴 줄 하나를 발견했는데  씨앗호떡을 파는 집이였다. 1박 2일에 이승긴가 누군가

왔다간 집이여서 그런지 긴줄을 서서 다들 기다리고 있었고 씨앗 호떡을 만드는 과정이 참 일사분란해서 인상적

이였다.  딱 3명이서 작업을 했는데 이들은 절며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한명은 밀가루 반죽을 적당량을 떼어내

옆으로 페스 밀가루 반죽을 받은 다른 한명은 그걸 부치고  (기름이 많아 거의 튀기는 수준;;) 나머지 한명이 익은

호떡을 반으로 갈라 거기에 해바라기 씨앗 및 온갓 경과류들과 설탕을 그 안으로 넣어 종이컵에 담아준다.

지금 서울에 와서는 그 맛이 참 그립다 왜 부산에선 그렇게 줄을 서서 먹는 씨앗호떡이 서울에는 없는 걸까?

나라도 이제 회사 그만두고 씨앗호떡집 하나 차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렇게 씨앗 호떡까지 맛나게

먹자 날씨가 어둑어둑해져 가려고 폼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태종대도 가야하고 냉채족발도 먹어야하고

광한대교도 가야하는지라 발길을 재촉할 수 밖에 없었다.

남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태종대로 향했다 우리가 태종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는 다

져있는 상태였고 출입이 통재 되지는 않았을까 걱정을 했지만 태종대유원지를 도는 버스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

였다 그런데 매표소에서 다음차가 1시간 가량 후에나 있다 하고 태종대를 다 도는대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알고

있었기에  날씨가 좀 어둡지만 걷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역시 바다이고 아직 겨울이라 그 배서운 바람에

걷기란 쉽지 않았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설상 가상으로 1시간 후에나 있다던 버스가 우리 옆을 지나

갔다;; 그 시간이 1시간 후가 아닌 30분정도 지난 시간이였던걸로 기억된다. 매표소 종업원이 우리를 속인건지

아니면 내가 잘 못 들은건지 나의 청각이 원망스럽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걷다가 만난 어느 커플에게 우리는 

요기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2시간 가량이 걸렸다는 것이다. 매서운 바다 바람과 추위에 오돌오돌 떨며

칠흙같은 어둠에 관광은 온대간데 없었고 2시간 가량을 더 걸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앞이 캄캄했다. 그래도 

그녀와 함께 있었기에 기뿐 마음으로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낮에 왔다면 더 멋진 관경을 많이 봤을지 모르지만

전망대에서 본 겨울 밤바다도 운치있고 좋았다. 그런데 2시간이 걸린다던 그 길이 어두워서 잘 몰랐지만 걷다보니

입구가 앞에 보이고 있었다. 태종대에서 왠지 2번이나 사기를 당한 기분이였지만 빨리 그 그곳은 빠져나온(?)것만

같은 생각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원래 알던대로 1시간 좀 더 걸리는 시간을 우리는 걸었고 나름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렇게 태종대 관광을 마치고 다시 남포동으로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었다. 뭐 원래 취지가 맛집 투어라 정말

많이 먹었다;; 냉채족발의 원조라는 원조 부산 족발 집을 찾았다. 이름이 "원조 부산 족발"이다;; 초록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촌스럽게 써있다;; 신기한점은 족발 도시락도 판다는 것! 냉채족발은 부산의 소주인 C1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는데 사실 C1 소주는 맛은 잘 기억이 안나고 냉채족발은 서울에서 먹는 맛과 많이 다르지는 않았다.

이렇게 맛집 투어는 끝을 내고 숙소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코스인 광한대교로 가려했지만 이미 우리는 너무 지쳐

있었고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은 한지라 아쉬움을 머금고 광한대교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번에 부산에 간다면

낮에는 태종대들 밤에는 광한대교 야경을 제대로 관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숙소에 도착해 고단한 몸을 쉬게했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Culture Play2011. 2. 27. 22:17


극적인 하룻밤 이 연극은 공연 등급이 20세 이상 관람가로 성인 연극이지만

야한 아야기가 아닌 정말 성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너무나 황당하고 비 현실적일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맞장구를 치게 한다.

나는 오랜만에 공연을 보는 내내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웃으며 볼수있었다.

이런 재미난 다음 공연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미친다~^^



2월 4일날 관람해서 공연이 끝나는 날 이렇게 포스팅을 하니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왠지 공연 관계자들한테 미안해 지는 기분이 드는건 무엇일까;;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Culture Play2011. 2. 27. 17:52
    

이번에 그림전과 사진전 나와는 좀 거리가 있을 법한 고상한 전시회에 두군데를 다녀왔다

그림전은 프랑스가 나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작크 상페"의 특별전이 였고 

사진전은 나의 The Light of Mind라는 주제로 우리 외숙모님께서 와이포토 사진연구소 사람들과 같이 

공동 사진전을 여신것이다. 이미 사진전은 끝이 났고

상페의 그림전은 밑의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면 시간 장소 금액이 자세히 나와있다



먼저 상페의 그림 전시회 부터 이야기 해보자

상페는 프랑스 삽화가로써 그의 대표적 작품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꼬마 니꼴라" 이다.

사실 이 전시회에 가기 전까지 꼬마 니콜라의 저자가 누구인지 삽화가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얼마전 지인의 손에 이끌려 찾은 전시회 너무나도 낯익은 그림들이 걸려 있었고

아~ 이사람이 그 사람이구나하고 알게 되었다.

꼬마 니콜라의 저자는 '르네 고시니' 이고 삽화가가 '장자크 상페' 이다

르네 고시니는 꼬마 니콜라 뿐아니라 우리가 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만화 아스트릭스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린전에는 꼬마 니콜라의 그림들 뿐아니라 그가 그렸던 많은 삽화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그림들은 우리에게 어렸을적 재미있게 보았던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어렸을 적에는 그냥 재미로 보았지만

나이들어 다시 보니 그림마다 일상속에서 볼수있는 해학적인 유머들로 가득담겨있었다.

특히 동물을 대상으로 인간을 풍자한 재미라던지

그의 음악 사랑을 잘 표현한 작품들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된 프랑스의 풍경들 

소소한 삶속의 풍경들은 놀라움과 재미남 그리고 바쁜 도시인들의 마음의 치료제가 충분히 될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꼬마 니콜라등 그의 작품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영화 꼬마니콜라를 볼수있는 

장소가  준비되어 전시회를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았다.

전시회가 3월 20일까지니 전시회 관람을 추천하는 바이다


두번째 전시회는 우리 외숙모님 (실명은 거론하진 않겠다)의 사진전이다.

우리 외숙모님께서 프로 사진작가는 아니시다 그런데 이렇게 전시회까지 열정도는 열정과

집중하는 모습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전의 사진들이 물론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이 찍은 작품 들이지만 

사진을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보더라도

일상 속에서 너무나 소소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사진으로 멋지게 잡아내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그칠 수 없었다. 게다가 외숙모님께서 친절히 작품 하나 하나 작품에 대해

설명을해 주셔서 너무나 유익하고 재미있게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전시회에 많이 참석하여 나의 감성에도 자극을 좀 주어야 할 것 같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Toys2011. 2. 26. 11:00

처음 맥북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작년 겨울 맥북 에어가 나오고 나서 부터였던 것 같다.

맥북 에어 13인치는 그 휴대성과 SSD 그리고 높은 해상도(1440 x 900)가 마음에 들었지만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와

화면 옆의 프레임이 은색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211년도 초에 나올 맥북 프로를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새로운 색상의 맥북 프로, 무게 감량과 얇아진 두께, SSD 기본 탑제 등 많은 루머들이

극에 달했을 때 드디어 2월 24일 새로운 맥북 프로가 애플 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메이져 업그레이드라고 다들 루머가 돌았지만 실상이 들어나니 

마이너 업그레이드 였기 때문이다. 가장 실망한 부분은 작년 모델과 같은 무게와 크기 그리고 해상도(1280 x 800) 였다. 

어떻게 작년에 나온 맥북 에어보다도 해상도가 낮단 말인가  게다가 CTO도 없다... ㅠㅠ 그리고 새 맥북 프로는 어느정도

휴대성도 보장해 줄거라 생각했건만 나에게 작년과 같은 무게의 외관 스팩은 다시 한번 나를 고민에 퐁당 빠뜨려 버렸다. 


하지만 13인치에서 i3로 나올 지도 몰랐던 cpu가 i5(샌디브릿지)로 나오고 intel의 새로운 기술인 차세대 입출력 장치 

썬더 볼트(라이트 피크)가 장착 되었으며 작게는 전면에 hd카메라 장착 그리고  sdxc 카드 슬롯 장착 등이 있다 

물론 그래픽카드가 내장으로 나와 작년버젼과 같거나 조금 낮은 성능을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는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을 하지 않으니 이부분은 패스~



결국 나의 결정은 CTO 없이 13인치 2.3 GHz로 결정을 했다. 

400,000만원을 더 주고 2.7 GHz를 사기엔 가격대비 성능 향상이 너무없고 

324,500원을 더주고 SSD 128G를 달기에는 SSD 3세대가 3월에 출시 예정이라 가격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추후에 SSD로 업그레이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그만 고민하고 맘편히 악세서리나 고르며 기다려야 겠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1. 2. 26. 01:11
드디러 미루고 미루던 부산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려 한다.

너무나 즐거웠고 재미났던 여행이지만 그 분량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2011년 내 생일 맞이하여 1월 15일~16일 부산이란 동네로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가는 부산여행이라 기다려지고 많이 설렜는데 게다가 KTX도 아닌 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그 기대는 하늘을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간것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항공 마일리지를 차곡 차곡 싸은 결실이였기에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다.

(우리가 타고 갔던 에어부산이다 역시 마일리지라 조금 현찬키는 하다;;)

암튼 이렇게 출발을 하였는데 출발 당일 너무 이른 비행기를 예약했던 것이였을까;;

지각을 하고 말았다 ㅠㅠ

비행기를 타러 가는 전철에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아시아나에 연락을 해보니 다음 비행기는 마일리지 자리가 없어 안됀다는 말만 들었다.

그때부터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해 부산에 예약해 논것도 있는데 취소 할 수도 없고 

그럼 KTX를 타고 가야하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렇게 비행기 이륙 5분전 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지만

이미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 였다. 왜냐하면 비행기는기차나 버스와 다르게 

25분 전에 발권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초 여행에서 있었던 기적이 부산여행에서도 동행하고 있었다.

아시아나 항공 측에서 자리가 없다던 비행기 좌석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생긴것이다!!

물론 일정이 한시간정도 늦춰졌지만 너무 숨가쁘게 달려온 심신을

쉬며 아침으로 덩킨에서 음료와 빵을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우여 곡절 끝네 우리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음화에 계속 to be continue~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Toys2011. 1. 13. 11:07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Challenger 32L Backpack BK 가방을 생일 선물로 받았다.

이 가방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일단 디자인이 심플하고 가방크기가 크다는 것이다. 

가방이 큰 만큼 수납공간도 많이 있으며 노트북도 넣을 수 있다. 또한 가방의 어깨, 등 부분
쿠션이 좋고 등과 밀착할 수 있게 되어있어 가방이 무거워 지더라도 허리, 어깨에 무리가 덜간다.

여행 및 두꺼운 전공서적을 가지고 다닐때 유용하다.


물론 위와 같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또한 존재한다.

일단 위에서 장점이었던 크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너무 크니 가방의 깊이가 깊어져 수납공간이 많이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그리고 재질이 잘못 보면 조금 싼티나기도 하다;;

총 평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우며

구입의사가 있다면 실물을 한번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11. 6. 01:59

제주도에는 유니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 이렇게 3가지가 있다.

(참조: http://www.unesco.or.kr/whc/wh/korwh_jeju.asp) 내가 이번 제주도여행에서 볼수있었던 곳은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이였는데 특히 성산일출봉은 내가 제주도를 여행하며 가장 좋았던 장소이다. 보통 성산일출봉이라하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瀛州)10경의 하나로 꼽혀왔을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본 성산일출봉은 일출이 아닌 일몰이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역시  일출 못지 않게 (아직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정말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선사하였다. 이번에 들리지 못한 거문오름용암동굴들은 다은 제주도 여행에서 꼭 들려서

내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믿에 사진을 조금 감상하고 바로 한라산으로 넘어가겠다


정상까지 총 소요시간은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걸리며, 관람 요금은 믿에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제주도에서

느낀점은 역시 관광지여서 그런지 어느 곳하나 돈을 받지 않는곳이 없다;; 하지만 보통의 물가는 서울보다는 저렴하다고 느꼈다.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6가지 코스가 있다. 이중에서 정상으로 오를 수있는 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성판악탐방로밖에

없어 처음 우리 취지는 정상을 오르는 것이였기 때문에 이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여러 사이트를 찾아 본 결과

관음사탐방로는 길이는 성판악탐방로보다 짧지만 길이 험하여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한다 그에 반해 성판악은

길이는 비록 길지만 완만하여 걷기에 좋다한다.

코스는 성판악 ==(7.3km)==> 진달래밭대피소 ==(2.3km)==> 백록담을 도착으로 마무리되며 대략 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정상에 도착하기 바랬기 때문에 나는 성판악탐방로는 선택했지만 이게 문제였다. 정상을 찍는다는 목적만 생각하고

경치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였다 성판악탐방로는 등산하는 동안 안개와 나무 그리고 화산 돌 밖에 구경할게 없었다. 숲이

울창해 주위 경관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생각보다 출발 시간이 늦어져 정상에 도착하지도 못했다

왜냐하면 한라산은 등산시간은 시즌별로 등산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참조: http://www.hallasan.go.kr/hallasan/content.php?page=010105) 우리가 갔던 9월 초는 진달래 밭 대피소

에서 12시 반 이후에는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통제된다. 그리고 정상에서도 늦어도 2시에는 하산을 해야한다.

우리는 진달래밭대피소까지 대략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미리 알아본 5시간이란 시간은 백록담 도착을 기준으로한 시간

이기때문에 비교해 볼수는 없지만 진달래밭대피소까지 등산코스가 만만한 코스가 아니였기 때문에 아마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거리는 짧지만 누적된 피곤으로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렸을 것 같다. 젊은 사람 기주능로 대략 4시간 정도 걸릴 것같다.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했을때는 완전 녹초가 되어있었다. 대피소에서 미리 싸간 꿀맛같은 도시락을 먹고 쉬다가 원기를 회복하고

하산할때는 나혼자 거의 뛰다싶이 내려와 1시간 반만에 성판악까지 도착했다. 그때는 그냥 빨리 내려가고 싶은 생각뿐이였다;; 

그럼 화제를 돌려 다시 탐방로를 알아보자 그렇다면 한라산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탐방로는 어디인가?? 당연 어리묵탐방로는

꼽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믿에 지도에서와 같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다.

다음 번 제주도에 다시 간다면 어리묵 탐방로에서 진정한 한라산의 경치를 만끽하고 싶다 ㅠ_ㅠ





10시 반경 출발 시간 (조금 나중에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찍은 것같다 그래서 출발시간이 정확하지 않다.)











10시 반경에 출발하여 1시 45분경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사실 이 블러그를 올리며 너무 늦게 올리지 말아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다. 바쁜 일정에 취미생활인 블러그를 하려

하니 밤시간을 쪼개서 하지만 벌써 제주도 다녀온지 2달이 지났다;; 상황이 이러니 막 여행을 마쳤을때의 그 생생한 느낌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겠는가....;;  조금은 아쉽기도하고 참 어려운 일 같기도 느껴진다. 하지만 이렇게 라도 글을 쓰고 내 추억을 남기는 일은

앞으로도 끈이지 않고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10. 24. 18:25

원래 우도성산 일출봉, 죽림 회집, 한라산 등반,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한번에 블러그 하려했지만 그럼 너무 양이 많아

질거 같아 한개 혹은 2개로 나누어 블로깅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도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사실 우도에서 내가 한건 해수욕밖에 없다;; 그래서 우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고 다음번에 갈 때 우도 2배로


만끽하기를 해봐야겠다.



우도

     : 동경 126˚ 56´ ~ 126˚ 58´ 북위 33˚ 29´ ~ 33˚ 31´
     : 6.18km2 (경지 67% 임야 15% 기타 18%)
섬의길이: 동서 2.5km, 남북 3.8km, 둘레
17km
     : 707세대

     : 1,584 ( 760,  824)
행정구역: 4개리(12개자연마을 20개반
)
* 2009
12월 말(우도 해양 도립공원 안내지 참조
)

 
우도는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우도형)으로 우도라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986 4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주하면 떠오르는것이 올레길인데 이 우도에도 올레 길있다. 그 코스는 우도를

한바퀴 도는것으로 올레 1-1 코스이며 총 16.1km 4~5시간이 소요된다. 이 코스는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며 옛 제주 돌담을 고스란히 보존하고있다. (올레 길에 대하여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길http://www.jejuolle.org/ )

그리고 명소로 우도 등대공원이 있는데 우도봉(해발 132m)
있는 우도등대는 국내 최초의 등대 테마공원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주요 등대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 그럼 이제 우도가 자랑하는 우도 8경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주간명월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 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를 "주간명월"이라 하는데 주민들은 "달그린안" 이라고도
한다.

2. 동안경굴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 "콧구멍" 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굴을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있다.(길이 150m, 높이 20m, 넓이 15m)


3.
전포망도

제주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이다. 특히 우도 경관은 흡사 물위에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 모양이 물 위에 뜬 두둑과 같아 연평 이라 명명 하기도
하였다.


4.
지두청사

제주 최고의 빛깔 고운 잔디가 우도봉의 잔디다. 132m의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지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한다.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 라고 부른다.


5.
후해석벽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멱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쌍아 올린 듯 가지런 하게 단층을 이루고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깎여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있다.

6.
서빈백사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이 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 곳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2004년도에 천연 기념물
제 438호로 지정되었다.


7.
천진관산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천진동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8.
야항어범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라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아니라 밤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때면 마치 온바다
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우도를 정말 재미나게 즐기려면 일단 배 시간을 잘 알아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가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우도에


들어갔을 때는 시간이 너무 늦어져 2시간 여 밖에 구경을 못했는데 정말 시간이 촉박해 아쉬움을 많이 남았다

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라면 우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그리고 우리는 자동차를 배에 실어가 우도를 돌았지만 스쿠터라던지 자전거를 빌려 우도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대여료는 잘 알아보지 않았지만 가기전 알아봤을 때 조금 비쌋던것으로 기억된다.

 

Posted by Brian B. Lee
Journal/Journey2010. 10. 24. 00:54

9월 2일 이날은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날이 아닐수가 없다 이날은 조금 부끄럽지만 내가 처음으로 비행기도 타고

제주도를 간 날이니 말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소차장님, 김과장님, 그리고 나를 포함하여 세명이서

9월 2일(목)~9월 5일(일)까지 이틀은 세미나, 나머지 이틀은 제주도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였다.

9월 1일(수) 부푼 가슴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밤새 거센 폭우로 새벽 이른 시간 잠에서 깨서 잠을 설쳤다

근데 그때 당시 잠결이여서 그랬는지 여행과 결부지어 날씨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드디어 아침이 되어 짐을싸고

비행기 시간이 점심이라 오전에 머리를 자르러갔었다 그런데 내가 다니던 미용실은 늦게 문을 열어 어쩔수없이

그 전에 다니던 미용실에 가게 되었고 이발을 하고 있는데 전화 한통화가 걸려왔다. 그건 다름 아닌 김과장님...

악천우로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ㅠㅠ 그 말을 전해들었을 때 나의 심정을 생각해 보라. 첫 비행기에

첫 제주도 여행이 사라지고 나는 이발을 하고 회사에가서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암울하고 앞이 깜깜하다;; 게다가 이발을 마치고 계산을 하려하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미용실에서는 디자인 컷

이라는 것을 하였으니 요금을 더 비싸게 지불하라는 것이다;; 미용사가 전혀 이발비에 대해서 귀뜸조차 해주지

않았다... 정말 정말 악~~!! 그리고 집에가서 비행기를 취소하려하니 이번엔 지난 밤새 폭우로 인터넷이 먹통이다;;

아 할말없다;; 이렇게 온갓 악조건이 나를 엄습해 올때 그원의 전화 한통화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김과장니!! 일정이

다시 바뀌어 제주도에 가게되었고 정말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위해 정신없이 뛰어서 비행기를 타게되었다 그때

기분은 정말 온갓 고통을 이겨낸 뱀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느낌이랄까?! ㅋㅋ 암튼 너무도 신나고 즐겁게 비행기를

타게되었다.



제주에 처음 도착하여 한일은 자동차 랜트였는데 제주 랜트비 생각보다 저렴하고 모두 통일되어있었다 제주여행에 랜트를

할 생각이시다면 위에 표를 참조 하세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제주, 비용 절감을 위해 마트즈 크레이티브를 

랜트하고 숙소로 향했다. 우리 간 첫 광광지는 숙소에서 멀지않은 도깨비 도로였다. 이곳은 언덕인데 차가 시동을 끄고

있으면 언덕을 타고 거슬러 올라간다하여 그 신비함 때문에 명소가 된 곳이다 사실 나는 이런 도로를 처음보는 것은

아니였지만(경기도 안양에 이런곳이 또 존재한다.) 또 봐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밑에 동영상 참조 ㅎㅎ

 

그 다음으로 간곳이 곽지 해수욕장 이였는데 이 곳은 과물 노천탕이라는 곳이 있어 노천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도착

하였을 때 어느 연배가 있어보이시는 분이 나체로 노천탕에서 수영을 하고게셨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그 분의 권위에

우리도 곧 그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 ㅋ 물도 바닷물이 아닌 내륙 쪽에서 내려온 민물이라 짜지도 않고 몸에도 좋아 보였다

우리는 곽지를 간 이유는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라 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느 제주도민은 그 노천탕 물이 좋아

자기는 여름 내내 거기서만 놀았단다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다 ㅋ 아쉽게도 노천탕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그렇게 하루가 지나 다음 날 간곳은 정말 속성 코스였다. 이름하야 돈안들이고 제주도 100% 즐기기라고 하면 딱 적합한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동차 박물관, 테디베어 뮤지엄, 제주 한림 공원, 하얏트 호텔 앞 해변 등 주로 제주도

서쪽에서 남쪽으로 돌았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돈을 내고 구경하지는 않았다;; 자동차 박물관에는 밖에서도 볼 수있는

10여종의 차량이 있었고 제주 한림 공원 패스, 테디베어 뮤지엄도 패스, 하얏트 호텔은 앞 해변은 돈이 안든다

암튼 어떻게 보면 조금 궁상 맞아 보이지만 이때는 나름 돈도 아끼고 재미있게 싸돌아 다녔다;; 왜냐하면 적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싶었고 우도와 성산 일출봉을 갈 계획이였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 (궁색한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ㅠㅠㅋ) 다음범에 이렇게 회사가 아닌 여자친구랑 온다면 다시한번 제주한림공원과 테디베어 뮤지엄은 가볼

계획이다 ㅋ



지금까지가 제주도 여행의 1부였다면 다음 포스터에서는 세미나가 끝난 후 본격적인 여행을 즐겼던 제주도 여행 2부

블로그 하겠다. 다음 여행지는 위에서 말한 우도, 성산 일출봉(제주도에서 가장 좋았던 곳) 그리고 맛집인 죽림 회집,

한라산 등반,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의 추억을 기록해야 겠다.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제주도 여행에 대해서 블로깅이 1부가 끝났다. 벌써 한달이나 지난 일이지만 꼭 기록으로 남겨

기억하고 싶어서 이렇게 야심한 시각 시간을 쪼개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나의 이런 기록들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하며 이렇게 오늘의 블로깅을 끝낸다.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