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박했다 왜냐하면 부산에 올때도 늦어서 그 고생을 했는데 갈때 비행기를 노친다면 정말 큰일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야했다. (그런데 우리가 공항에 도착했을때 비행기가 연착이 되서 공항 라운지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려야했다 ㅠㅠ) 그래도 어제 너무 피곤했던지라 조금 늦잠을 자고 아침에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와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으로 먹으러 갔다 계획상으로는 유명한 밀면집을 찾아가려 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전철로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밀면집에서 대충 때우기로 했다. 밀면 맛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 아저씨께서
참 친절했던것은 기억이 난다. 이렇게 밀면을 먹고 우리가 간곳은 여행 마지막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트릭아트 부산
특별전으로 행했다.
트릭아트 부산 특별전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이곳에서는 명화라던지 공간이나 그림들이 3차원적으로 그려져 있어
사진을 찍게 되면 생각보다 재미난 포지와 장명들이 연출되게 된다. 밑의 사진같이 말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여든장이 넘는 사진을 찍고 나왔다.
먹기 위해서 였는데 이 곳 역시 1박2일 팀이 왔다간 집이라고 한다. 생선이 거의 기름에 튀겨져 나오지만 가격 저렴하고
3가지 생선을 맛볼 수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이제 슬슬 김해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고 어제 먹은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씨앗 호떡을 먹으러 갔다. 씨앗 호떡 집을
찾아가는데 새롭게 안 사실은 씨앗 호떡집이 한군대가 아니였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군대나
씨앗 호떡 집이 있었다 그런데 또 놀라운것은 누가 원조라고 유명하기 보다 세 군대 다 긴 줄을 하고 어제 먹은대와 같이
마치 프렌차이즈를 낸것 마냥 3명이서 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마지막 씨앗 호떡과 같이 첫 부산여행이 끝이 났고 아쉬움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산을 다녀와 부산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서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전철이 있었기 때문인것도 같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이렇게 부산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고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은
동네였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음 부산여행은 좀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나의 추억을 고이접어
마음속 한 소중히 간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