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1. 5. 27. 22:24

아프니까청춘이다인생앞에홀로선젊은그대에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김난도 (쌤앤파커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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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생을 80세 까지 산다고 가정 할 때 인생을 하루로 친다면 1년에 18분이다.
즉 내 인생을 하루로 봤을 때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28이니까.
8시 24분이다. 또 지금 내 직장 생활에 비추어봤을 때 근무시간 6분 전이다.
그런데 나는 이 직장에서 일할 준비가 다 되어있는 걸까?
인생은 내가 생각한것보다 길고 하루에 할 수 있는 일도 내가 생각한것 보다 많다.

인생에 너무 늦거나, 혹은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중에>
 
 
긴 인생 좀더 여유롭게 미래를 보고 현재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거창고등학교 취업 10계명
-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 사회적 존경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 자리로 가라
- 부모나 아내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열망은 힘이 세다. 미래를 위해 열망을 불사르기를...

계획을 세우지 마라. 대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것을 시도해보라.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보라.
<-새로운 미래가온다-의 저자로 유명한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인간관계란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일이다.
 
그대에겐 인생의 오답노트가 있는가?
 
인생에 시계보다 필요한것은 나침반이다. 성공이란 커다란 한 번의 성취가 아니라, 매일매일 작은 승부로 직조하는것이다.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을때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하고 고민하지 말라.
'이걸 위해 오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지?'하고 고민하라.
 
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그대의 잠재력을 믿지 못하고 코앞의 이익에 무너지려고 하는가?
 
지금 젊은이들은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 태어난 세대다.
일자리,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이 기성세대와 완전히 다르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이대며 무작정 '눈높이를 낮추라'고
호통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 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
<최승자 시인의 -삼십 세-에서 인용>
이거 너무 마음에 와 닿는다 ㅠㅠ 

이 밖에 목차만으로도 그이가 하고 싶은 말을 되새길수 있을 것같아 사진으로 남긴다.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