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0. 12. 19. 23:47

리딩으로리드하라세상을지배하는0.1퍼센트의인문고전독서법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법
지은이 이지성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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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갈 무렵 다음에 볼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최신 책 중에서는 관심이 가는 분야

책은 거의 읽은 터라 볼만한 책은 소설류 밖에 없었다 내가 소설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소설보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읽는 것을 더 선호 한다. 그리고 베스트 셀러에 대한 어느정도의 식상함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처음 "리딩으로 리드라하라"을 서점에서 접했을 때는

뭐 이런책이 다 있나 싶었었다. 그냥 "꿈꾸는 다락방" 이라는 베스트 셀러를 써낸 사람이 써낸 그저 그런

자기 개발서라고 생각 했었다. 다음날 인터넷을 뒤지며 어떤 책을 읽을 까 고민하다 이번에 고전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련 서적을 찾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오게되었다. 서점에서의 첫인상

은 좋지 않았지만 관련 서평을 몇게 읽어보고 처음에는 그냥 뭐 한번 읽어나 보자는 식으로 책을 구입하

게 되었는데 놀라운 것은 이 책의 저자와 나와의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겼하게 되었다. 일단 나는

책을 의무감에 읽는 경행이 좀 있다;; 뭐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 재미가 없더라도 왠만하면 다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거의 다 읽는다. 그리고 사회, 경제에 관심이 많다는 점, 책을 통해 자기를 더 발전 시키려는

점 등 많은 공통 관심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책을 더 재미있게 빨리 읽게 되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사람이 더 지혜로와 질 수 있을 까 생각은 해 보았지만 그건 하늘의 뜻이고 선천적인 것

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지혜를 배울까 하고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막연하게 책을 많이 읽다보면 말도 잘해지고 아는 것도 많아 질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노력으로 이렇게 책 리뷰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답을 찾지 못하던 이 문제에서

어느정도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뭔가 길을 찾은 후련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나는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는 몰랐던 것이다. 게다가 이 책 부록에 읽어야할 고전 리스트

도 올라와 있으니 어찌나 고마운 책인지 모르겠다. 그럼 이제 책의 내용을 조금 보기로 하자.

이 책의 저자 이지성씨가 강조하는 고전 읽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반복 독서
2. 필사 (읽다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여 그 부분만 컴퓨터에 타이핑하여 기록하여도 좋다.)
3. 사색 

이런 일년의 과전을 거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책에는 각 방법에 대한 자세한

예와 방법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필사에 대해 서 이건 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이걸 명확하게 이 글에 쓸수는 없다 왜냐하면 나도 이 책을 보고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은 가졌지만 정확하게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색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쓰여

있는 부분을 조금 옮겨 보았다.

1.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따로 준비한 종이나 노트에 즉시 적는다.
2.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책의 여백에 즉시 적는다.
3. 책 한장 또는 책 전체를 읽고 사색한 뒤 그것을 독후감식으로 적는다.

이제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고전을 읽기를 시작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 서점에가서 추천도서 리스트에 있는

서적중 서점에 있는 이이의 "성학집요"라는 책을 조금 보았는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책을

속독을 못하는 나로써 이 많은 책을 언제 다 읽나 걱정이 되었고 "단순한게 살자" 란 신조를 가지고 있는

나로써 사색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 같다. 고전을 읽을 것에대한 두렵움이 있지만 책의 저자가 이야기

한 것 처럼 일단 저질러 봐야겠다. 아자 아자 화이팅이다!!

다음은 이지성의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 단계별 추천도서 리스트이다.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밑의

내용은 바로 삭제하겠다. (설마 인문고전 독서의 전통이 되살아나길 바라는 이지성 작가께서 삭제 요청을

할 실까? ㅋ)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