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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6 생각 버리기 연습
Books2010. 11. 6. 00:50
생각버리기연습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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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고 오감으로 느끼면 어지러운 마음이 서서히 사라진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어지러운 나의 마음을 정리해줄 무언가가 필요다고 느끼고 있었다. 복잡한 이 시대를 살고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고 있었을 법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해답이 이 책에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책의 전반에 걸처 현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명상을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바라 볼수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코이케가 말하고 싶은 의중을 잘 이해했다면 생각을 버린다 라는 것은 잡 생각을 버리고 어느 한곳에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평정심을 유지하는것이 목표이다. 집중하지 못함으로 이러한 잡생각, 잡음들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해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집중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라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이책을 통해 집중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주요한

것인가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살면서 얼마나 주위에 집중하고 살았을까?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혹은 나의

오감의 느낌, 지하철 손잡이는 에서 느껴오는 느낌은 무엇인가? 차가움? 아니면 거친? 이러한 느낌 하나하나 생각해 볼

겨를없이 너무나 빠르게 살아 온건 아닐까. 나의 사고에서 나오는 어쩌면 단방향 적이고 일방적인 잡생각에 나는 집중력을

잃어 가고있지는 않았나 생각해 본다.

그리고 또한가지 흥미로운 주제, 사실은 고통을 느끼지만 이를 우리는 즐거움으로 느끼는게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다.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웃음과 감동 슬픔으로 부터 불안감과 초조함 더욱 심화된다. 어찌 생각하면 큰 행사나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고생해서 모든 일이 성왕리에 마무리되었지만 끝에 남는 허무함과 무기력함도 이런것이 아닐까

지금까지 살며 전혀 고민해보거나 생각해보지 않은 많은 주제들이 책속에 있었고 새로운 것을 고민해 볼수있었던

좋은 책이였다. 그럼 읽으며 다시 한번 나중에 보고 싶은 몇가지를 정리하고 서평을 마쳐야겠다.

1. 커미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이유 = 상대가 나에게 스트레스를 전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대의 말소리라는 정보에 의식을 집중시키면 상대가 실제로 느끼고 있는 고통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 발표할 때 긴장하는 이유 = 부정적인 평가에대한 두려움이나 잘하고 싶은 욕만에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압박감 때문이다. 이럴때는 한사람이던 여러사람이던 상대를 잘 관찰하며 거리감을 두면, 여우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때 알아차린 사실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마음이 겉돌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혼라스럽다면 우선 지금하고있는 행위와 생각을 중단하고 명화한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충고하고 싶을 때 = 골란한 처지의 사람에게 가장 좋은것은 사실 침묵을 지키고 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사람인지라 충고라는 것이 하고 싶어진다 이럴땐 상대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여러방면에서 질문을 해 보도록 권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편이 스스로 자신의 모순을 알아차리고 수정하게 된다.

4. 동정의 마음 이나 지나친 걱정 = 사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우월감이나 자기 맘대로 즐기는 취미 활동과 같다. 진정 상대를 걱정하기 보다 자기가 걱정하고 싶으니까 걱정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나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불안과 동요에서 시선을 돌려 불쌍한 사람은 내가 아닌 이 사람이고 큰일난 사람도 이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