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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6 여름휴가 제 2 편 - 경주 여행 -
Journal/Journey2010. 8. 26. 02:46

여름 휴가가 끝난지 2주가 지나서야 이제 2번째 후기 를 올린다 ㅠㅠ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올리는게 어디인가ㅋㅋ

경주 여행의 코스는 13일 금요일;;; 헉!! 지금알았다 여행 출발일이 13일의 금요일이 였다니ㅡㅡ;;

암튼 우리는 13일의 금요일 새벽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출발을 했다

네이버 날씨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것이라 하여 우리는 여행 포기까지 생각하고 있어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있는 여름휴가 일단 떠나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우리는 경주로 첫발을 내디뎠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해결~ 그리고 오는 길에 우리는 동네 이마트를 거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홈플러스 옆에있는 맥도날드에서 점심까지 해결했다 이 어찌 저렴한 여행인가;;ㅎㅎ

정말 재미있었던건 동네 슈퍼 이름이 이마트였다는거~ 그런데 우리 똑똑하신 내비님은 그곳을 찾아주셨다 ㅠㅠ

동네 이마트를 갔을 때 내비게이션이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말이 나왔다 우리 눈에 이마트가 보일 턱이 없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마트는 적어도 100m 밖에서도 보여야 정상이였기 때문이다

모두 두리번 거리고 있을 때 누군가 이마트를 발견하고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정말 어이었는 순가이였지만

지금은 두고두고 입에 오를 추억이 되었다.

위에 사진은 우리가 묵은 숙소 사조 리조트다. 숙박비가 6만 오천원이였으니 가격대비 성능은 누가모래도 최고였다ㅎㅎ

이자리를 빌려 TTL카드로 저렴하게 숙박업소를 잡은 건중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ㅡㅡv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한숨잤다-_ -;;

그리고 바로 불국사로 출발~

위에 사진은 불국사에 들어가 처음볼 수 있는 자하문으로 자하문은 청운교와 백운교로 연결되어 있다.

이들 계단은 부처님이 계신 도리천을 의미하며, 33이라는 숫자는 욕계 제2천인 33천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라고

http://www.bulguksa.or.kr/ 불국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십원짜리에 새겨진 다보탑과 석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석가탑;; 자새한 설명은 위에 불국사 홈피에서 보시길~ ㅎㅎ



금동비로자나불좌상金銅毘盧舍那佛坐象 국보 제26호 라한다.



위에 상은 불국사 홈페이지에 나와있지 않다 ㅠㅠ 비로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설명이랑 같이 찍어왔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국사 구경을 마치고 석굴암을 보러 갔지만 석굴암 하나를 구경하는데 사천원이라는 거금을

내야하는 관계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사천원이 비싸다고 말 할수는 없지만

불국사에서 이미 한차례 1인 사천원의 입장료를 낸 후 다시 주차비 + 1인 사천원은 조금 부담된다고

그때 당시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라도 들러보고 올거라는 후회가 남는다

이래 저래 경주에서의 첫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피곤해진 몸을 달래기 위해 숙소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했다

오랜만에가는 친구들과가는 목욕탕이라 재미있었지만 역시 남자들의 목욕은 1시간을 넘기기 힘들었다;;

목욕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으니 어느세 아침~ㅎㅎ

여행 둘째날 우리는 처음 안압지를 향했다. 사실 안압지는 별로 감흥이없었다 물론 내 주간적인 생각이다

여자친구 말로는 안압지는 밤에보는 야경이 좋다고 한다.



나는 안압지보다 위에보이는 석빙고가 더 재미있었다 신라 시대에 얼음창고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석빙고를 지나 첨성대에 도착! 500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 이지만 10m 밖에서 보면 공짜이다+_ +

그래서 10m 정도 밖에서 보고 패스~ 그 다음코스는 천마총이였지만 이번에도 친구들이 다 보기를 꺼려하여

석굴암을 못본 아쉬움을 나는 혼자 천마총에서 풀어버렸다;;




이 곳이 그 유명한 천마총 이렇게 마지막에 총이라고 명하면 알수없는 사람의 무덤이라고 한다

옆에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엿들은 것임;;그래서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ㅋㅋ

암튼 첨마총하면 떠오르는 것이 이 천마도장니이다. 이는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그림으로

이 그림을 천마도라고 한다. 내가 미술적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하게 잘 그렸다~ㅎㅎ

오른쪽 마지막 사진 신라 왕관은 천마총 안에 있는 전시품으로 모조품이라 한다



이렇게 경주 여행을 마치고 대야산 용추계곡이라는 곳에 들려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아주 저렴하게 여행했다는 이유로

올라오는 길에 한우타운이라는 곳에 들려 한우도 먹고 올라 왔다.

이틀간의 짧은 여행이였지만 유적지도 많이 보고 물놀이도하고 맛있는것도 먹은 뭐하나 빠질 것없이 잘 놀고 쉬고온

여름휴가 였다. 마지막으로 여행을하며 아쉬웠던 점은 미리 좀 준비를 해갔더라면 더 재미있게 많은 것을 보고왔을 거라는 것이다

경주여행을 가기전 나와같은 후회를 하기 싫다면 다음 사이트에서 경주 안내 책자 하나 받아 보시길!!

경주 문화 관광 (http://guide.gyeongju.go.kr/help/BookList.jsp) 책자는 신청하면 일주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단다~ㅋ

그리고 또하나 유적지에서의 아쉬웠던 점은 관광지마다 설명이 너무 딱딱하다는 것이였다.

어떻게 보면 위에 의견과 같은 내 불찰이겠지만 내 바람을 조금 이야기 하자면

설명들이 하나같이  교과서 읽는 것 같아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보기 힘들었다;; 좀 더 교과서적인 표현보다는 각 유물과 관련된 설화라던지 현 시대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졌는지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면 재미도 있고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여름휴가 여행을 마치지만 다음번 여행에서는 더 멋진 기억을 머리속에 벅고오리라 생각해 본다. ㅎㅎ
Posted by Brian 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