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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4 제주의 소섬 우도(U-Do)!
Journal/Journey2010. 10. 24. 18:25

원래 우도성산 일출봉, 죽림 회집, 한라산 등반,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한번에 블러그 하려했지만 그럼 너무 양이 많아

질거 같아 한개 혹은 2개로 나누어 블로깅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도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사실 우도에서 내가 한건 해수욕밖에 없다;; 그래서 우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고 다음번에 갈 때 우도 2배로


만끽하기를 해봐야겠다.



우도

     : 동경 126˚ 56´ ~ 126˚ 58´ 북위 33˚ 29´ ~ 33˚ 31´
     : 6.18km2 (경지 67% 임야 15% 기타 18%)
섬의길이: 동서 2.5km, 남북 3.8km, 둘레
17km
     : 707세대

     : 1,584 ( 760,  824)
행정구역: 4개리(12개자연마을 20개반
)
* 2009
12월 말(우도 해양 도립공원 안내지 참조
)

 
우도는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우도형)으로 우도라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986 4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주하면 떠오르는것이 올레길인데 이 우도에도 올레 길있다. 그 코스는 우도를

한바퀴 도는것으로 올레 1-1 코스이며 총 16.1km 4~5시간이 소요된다. 이 코스는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며 옛 제주 돌담을 고스란히 보존하고있다. (올레 길에 대하여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길http://www.jejuolle.org/ )

그리고 명소로 우도 등대공원이 있는데 우도봉(해발 132m)
있는 우도등대는 국내 최초의 등대 테마공원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주요 등대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 그럼 이제 우도가 자랑하는 우도 8경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주간명월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 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를 "주간명월"이라 하는데 주민들은 "달그린안" 이라고도
한다.

2. 동안경굴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 "콧구멍" 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굴을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있다.(길이 150m, 높이 20m, 넓이 15m)


3.
전포망도

제주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이다. 특히 우도 경관은 흡사 물위에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 모양이 물 위에 뜬 두둑과 같아 연평 이라 명명 하기도
하였다.


4.
지두청사

제주 최고의 빛깔 고운 잔디가 우도봉의 잔디다. 132m의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지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한다.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 라고 부른다.


5.
후해석벽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멱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쌍아 올린 듯 가지런 하게 단층을 이루고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깎여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있다.

6.
서빈백사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이 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 곳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2004년도에 천연 기념물
제 438호로 지정되었다.


7.
천진관산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천진동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8.
야항어범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라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아니라 밤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때면 마치 온바다
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우도를 정말 재미나게 즐기려면 일단 배 시간을 잘 알아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가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우도에


들어갔을 때는 시간이 너무 늦어져 2시간 여 밖에 구경을 못했는데 정말 시간이 촉박해 아쉬움을 많이 남았다

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라면 우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그리고 우리는 자동차를 배에 실어가 우도를 돌았지만 스쿠터라던지 자전거를 빌려 우도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대여료는 잘 알아보지 않았지만 가기전 알아봤을 때 조금 비쌋던것으로 기억된다.

 

Posted by Brian B. Lee